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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3D 지도 제작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09.0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6-09-17 21:08:05
  • Pageview842

자율주행위한 3D 지도 제작
차 9개사 등 출자회사 --- 레이저로 고정도 측량

미쓰비시전기와 Zenrin, 자동차 9사가 출자하는 디지털지도회사가 9월 중에, 자율주행 차의 실현에 빠질 수 없는 정밀한 3차원 (3D)지도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내각부의 지원을 받아서, 특수한 장치를 탑재한 차량을 국내의 주요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측량. 컴퓨터로 데이터를 처리하여 지도를 만든다. 지도정보는 출자한 자동차 각 사에 제공한다. 선행하는 구미를 앞서는 동시에 국제표준 만들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동경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 자율주행기술의 실용화를 목표하고 있다.3차원 지도제작은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프로그램(SIP)의 일환으로, Dynamic Map기반기획(동경)이 담당한다. 제 1탄으로 국내의 주요고속도로 300Km분의 지도를 만든다.

자율주행의 실현에는 차와 도로의 위치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센서를 사용하면 차선을 검출하여 주행하거나, 전방의 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인식의 위험이 있다. 복수의 차선 중 어디가 좌회전 차선인지 판단이 안되고, 고속도로의 분기 등의 복잡한 도로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

지금의 차량 네비게이션 시스템에서도 3차원 지도는 표시가 되지만, 정밀도나 정보가 부족하다. 도로 위에 고속도로의 고가가 있는 경우, 어느 쪽을 주행하는지 틀리는 경우가 많다. 정밀한 3차원 지도와 센서를 조합하면, 어느 차선을 달리고 있는가와 합류지점까지의 거리 등을 파악 가능하다.

지도의 제작에는 고정도의 측량기술이 필요하여, 미쓰비시전기가 개발한 장치를 차량에 탑재하여 주행시킨다. GPS로 차가 지도상의 어느 장소에 있는가를 파악. 차체의 기울기를 검출하는 센서로 도로의 꺾임과 경사 등을 측정한다.

동시에 레이저의 반사로 도로의 표시와 신호의 위치, 좌·우회전 차선, 횡단보도 증의 정보를 수집한다. 계측데이터를 점의 집합으로 그린 화상을 바탕으로, 차선 등의「선」과 방음벽이나 도로표식과 같은 정보를 추가하여, 도로상황을 충실하게 재현한 지도로 만든다.

3차원 지도제작에서는, 미 구글 외에 독일과 네덜란드의 기업이 선행하고 있다. 일본도 제작을 서둘러 표준화 작업으로 영향력을 나타내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일본의 주요간선도로는 총 연장 약 127만Km로, 고속도로만도 3만Km가 된다. 측정 차를 주행시키려면 수 백억 엔이 들것으로, 코스트다운과 비용부담이 향후의 과제가 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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