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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인 자율주행 버스 실험 -- 소프트뱅크 자회사, 인구 과소 지역 지원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7.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7-25 09:31:13
  • Pageview562

완전 무인 자율주행 버스 실험
소프트뱅크 자회사, 인구 과소 지역 지원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SB Drive(도쿄) 등은 18일,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 무인화 자율주행버스의 실험을 공개했다. 버스는 프랑스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전기자동차(EV)이다. 버스에 설치된 GPS의 신호를 주고받으며 주행. 운전 오차는 수 cm 정도에 불과하다.

자율주행버스의 운행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SB드라이브의 사지(佐治) 사장은「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인구 과소 지역 등, 이동이 어려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SB드라이브와 도쿄대학생산기술연구소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자율주행버스 조사위원회가 실험을 시행했다. 버스는 도쿄 미나토(港) 구의 공원 내부 도로에서 원주 150m의 정해진 루트로 주행. 주행자가 갑자기 뛰어들었을 때에는 스스로 탐지해 정지한다. 차세대 통신규격인 제 5세대 통신(5G)가 사용된다면 신호의 송수신이 안정되어 자율주행버스의 정밀도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사지 사장은「자율주행자동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숙박 및 음식 비즈니스로도 활용될 수 있다. 지금까지 장소에 제한을 받던 호텔 및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한다. SB드라이브는 2018~2019년을 목표로, 우선 공장과 실험시설의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철도노선이 그다지 발달되지 않은 지방에서는 버스는 중요한 이동수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운전수 부족과 이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운행 횟수는 줄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버스 이용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율주행 기술로 운전수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 채산성이 향상되어 운행 횟수를 높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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