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권 돌입 용기 개발 -- 타이거(보온병), JAXA와 단열 용기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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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7.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7-25 09:22:19
- Pageview505
대기권 돌입 용기 개발
타이거, JAXA와 단열 용기 공동 개발
보온병으로 유명한 Tiger는 국제 우주 스테이션(ISS)의 실험 성과물을 수납하는 ‘진공 이중 단열 용기’를 개발했다. 대기권 돌입 시 고온에서도 용기 내부를 4도C로 유지하는 단열성과, 해상 낙하 시의 충격에 견디는 강도를 가진다. 우주에서 작성한 단백질 등을 담을 예정이다. ISS 용 무인 운송기의 차기 발사기 ‘고노토리(こうのとり)7호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타이거가 우주산업 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용기 사이즈는 직경 29cm X 높이 34cm이며 무게는 약 10kg이다. 실험 성과물을 담는 ‘내용기’와 ‘외용기’의 이중구조로 구성되고, 보온병에 활용되는 진공 단열 기술을 응용했다. 낙하산을 장비한 소형 회수 캡슐에 내장하고 고노토리의 끝부분에 설치한다.
겹치는 부분을 길게 만드는 것으로 진공 단열 부위를 두껍게 하고 내부로 들어가는 열을 저감시켰다. 우주에서의 성과물 회수 용기는 통상 기온 유지에 전원을 사용한다. 개발한 단열 용기는 보냉제만으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전원이 불필요하다. 회수가 성공한다면 “무전원으로 냉장품을 회수 가능한 일본 첫 단열 용기가 된다.”(JAXA 개발 담당자)라고 한다. 타이거는 향후 장기 보냉 가능한 쿨러 박스의 개발 등에도 단열 용기의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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