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하는 기상관측∙예측기술 -- 게릴라 호우를 예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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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7.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4면
- Writerhjtic
- Date2017-07-24 09:31:21
- Pageview492
진화하는 기상관측∙예측기술
게릴라 호우를 예측하자
규슈 북부 지방과 도카이지방 등에 기록적인 호우가 내렸다. 최근 국내에서는 호우에 의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재해에 대한 복원력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기관은 기상현상을 고정밀도로 관측하여 방재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최신 레이더를 사용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해외의 기상 재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도 움직이고 있다.
-- 3D로 10분 후까지의 강수예보 --
이화학연구소(RIKEN) 계산과학연구기구의 미요시(三好) 팀 리더는, 고성능의 기상 레이더「Phased Array Radar(위상 배열 레이더)」를 사용하여, 30초마다 10분 후까지의 강수를 예보하는「3D강수 나우캐스트 방법」을 개발하였다. 정보통신연구기구 전자파연구소, 수도대학도쿄 등과의 공동연구다. 리켄은 콘텐츠 발신사업을 하는 MTI사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실시간 예측 정보 발신을 이르면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
위상 배열 레이더는, 30초 마다 60km 앞에 있는 빗방울까지 빈틈없이 스캔한다. 급격하게 변동하는 적란운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밀도의 강수 예측이 가능하다. 오사카대학 스이타 캠퍼스에 설치되어 있다. 기존의 레이더를 사용한 방법은 적란운을 3차원으로 빈틈없이 스캔하는 것이 어려웠다.
새로운 방법에 의한 간사이 지방의 강수 예보는 리켄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TI의 응용소프트「3D 비구름 워치 ~Phased Array Radar~」을 사용하여, 7월 중에 발신할 계획이다.
국지적인 호우가 내리면, 불과 10분 사이에 급격하게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거나, 침수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 미요시 팀 리더는「지하나 급경사지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위험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최강의 기상 레이더」--
위상 배열 레이더는 오사카대학 외에도 이바라키현의 기상연구소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 위상 배열 레이더를 더욱 진화시킨「멀티파라미터 페이즈드 어레이 기상 레이더」(MP-PAWR)를 개발 중이다. 정보통신연구기구나 도시바, 수도대학도쿄, 나고야대학이 개발 중이며, 사이타마대학에 10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MP-PAWR은 기존의 위상 배열 레이더와 마찬가지로 30초의 시간 분해능을 갖는다. 강수량을 보다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으며, 연구자들은「최강의 기상 레이더」라고 평가하고 있다.
MP-PAWR은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진동하는 2종류의 전파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는「이중편파」를 채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빗방울을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기존의 위상 배열 레이더는 모두 수평의 전파만을 송수신하는「단편파」였다. 그래서 빗방울의 모양과 같은 정밀도 높은 정보는 관측할 수 없었다. 방재 이외에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옥외경기 실시 판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