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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용 가스 밸브 개발 -- 독일 Dungs, 연소의 이상 예측 가능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7.1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7-24 09:29:19
  • Pageview403

IoT용 가스 밸브 개발
독일 Dungs, 연소의 이상 예측 가능

-- 내년 안에 일본에서 발매 --
가스연소 조절기기 업체인 독일의 Karl Dungs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기술을 활용해, 보일러 등에 연료 가스를 공급하는 밸브의 자동조절시스템을 일본에서 발매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소의 이상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의 기술에 의존해온 작업이 자동화될 수 있어, 이를 무기로 인력부족과 기술 승계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2018년 초, 유럽에서 발매될 예정으로, 일본에서는 2018년 중에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보일러 등의 버너에 가스가 공급될 때 발생하는 압력을 센서로 탐지해, 일정 압력이 유지되도록 밸브를 자동으로 개폐하는 시스템이다. 압력의 조절을 통해 가스 공급량도 조절한다.

센서를 이용해 압력의 변화를 디지털화할 수 있어, 데이터를 축적∙분석하고, 서로 다른 곳에 있는 복수의 밸브를 집중 감시하는 등도 가능하다. 데이터의 분석 및 감시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신과 분석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보일러 배출가스의 산소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소 상황도 함께 분석한다면, 연소의 이상 발생 조짐 파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덩스는 2016년 3월, 일본법인을 설립해 올 3월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대리점을 통한 약 30년의 판매 실적을 보유. 최근, 재생 에너지 이용 확대를 배경으로 바이오 가스 이용 등, 연료 가스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도의 연소 조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고객의 세세한 요구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덩스는 세계 5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 연결 매출은 1조 2,000만유로(약 155억엔)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건물의 에어컨 및 공장용 보일러 등을 위한 가스연소 조절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밸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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