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프랑스 음악회사 인수 -- 개인 인기 아티스트 음악, 서비스회사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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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7.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7-22 11:56:11
- Pageview731
소니, 프랑스 음악회사 인수
개인의 곡 발굴∙배포
소니는 인디 음악을 음악 온라인 서비스 회사에 배급하는 프랑스의 음악회사 Believe Digital을 400억 엔으로 인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개인 인기 아티스트의 음악을 서비스 회사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니의 실적은 회복되고 있고 수익원인 음악 분야에서 공격적인 인수에 나선다.
미국 음악회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를 통해 빌리브 디지털에 출자하고 있는 IT 관련 투자 펀드 등으로부터 주식의 50% 이상을 취득할거라고 보인다. 인수액은 400억~500억 엔으로 수속은 빠르면 연내에 완료될 거라고 예상된다.
빌리브 디지털은 2005년 창업으로 세계에 약 30개 거점이 있다. 개인의 음악을 미국 애플 등 서비스 회사에 제공하는 음악 중개 회사인 미국 TuneCore와 CD의 기획∙제작을 하는 프랑스의 Lavel을 산하에 두고 있다. 중개 서비스에는 인디를 중심으로 전세계 15만 명의 아티스트가 등록되어 있고 연간 매출액은 약 300억 엔이다. 개인이 온라인으로 전세계로 음악을 알릴 수 있게 되어 인디 음악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SME는 영국의 인기 가수 아델 등의 스타 가수를 거느리고 있지만 인디 음악도 발굴하여 기존의 판매 루트를 이용해 판매할 생각이다. 배포사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빌리브 디지털의 기술도 이용한다.
소니는 음악 분야에서는 활발하게 M&A를 하고 있다. 2016년에 세계 최대의 음악 출판사의 미국 자회사를 약 840억 엔으로 완전 자회사로 하고, 2015년에는 독립 음악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미국 회사를 약 240억 엔으로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소니의 음악 분야 2017년 3월기의 영업이익은 758억 엔으로 연결 결산에 26%를 차지했다. 소니는 안정된 고객 기반에서 반복적으로 이익을 얻는 ‘Recurring’에 사업 모델을 전환시키고 있고, 음악 컨텐츠의 확충과 배포는 수익원이 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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