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노동력 부족 심각한 일본기업 -- 이민자나 여성 활용을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7.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7-15 22:34:17
  • Pageview363

노동력 부족 심각한 일본기업
이민자나 여성 활용을
|
네델란드 Randstad의 CEO, Jacques van den Broek

노동력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은 장시간노동이라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인재를 확보하기에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일본의 노동시장은 해외의 전문가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네덜란드 제2위의 인재서비스 회사인 랜드스타드 홀딩스의 자크 반덴브록 CEO에게 물었다.

Q: 일본의 노동환경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인구동태를 봐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저하하고 있다. 일본은 특히 감소의 진행이 빨라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의 활용이 충분하지 않고, 이민을 잘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퇴직 연령도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

「호주나 캐나다는 전체 노동력의 일정 비율을 이민으로 구성하고자 중간 수준부터 높은 수준의 인재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것은 일본에도 좋은 정책일 것이다. 여성이 일을 시작하는 장벽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수입에 따른 부양 범위 등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지 않은가? 20년 후의 일본을 내다본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Q: 일본의 종신고용을 어떻게 보십니까?
「기업이 40년간 고용을 약속하는 것은 어렵다. 일본의 젊은 층은 입사한 회사에서 평생을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는 회사에 귀속되지 않고 일이 있을 때 일을 하는 프리랜스의 활용이 발달되어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10% 이상의 노동자가 개인사업자와 같은 업무방식을 선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약 2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기업이 다양한 업무방식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능력 있는 인재에게는 매력적으로 비춰질 것이다」

Q: 일본의 인재서비스회사에 대한 수요는 어떻습니까?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어려운『판매자시장』이 되었다. 랜드스타드는 유럽에서 채용 활동을 수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내부 구성원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인재서비스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본에서도 이에 대한 요구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 랜드스타드 홀딩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39개국 및 지역에서 인재 중개, 인재 파견 등을 전개한다. 2016년 12월기의 매출은 약 2조 5천억 엔으로 스위스의 아데코그룹에 이어 세계 2위의 인재서비스회사다. 일본에는 99년에 진출하였으며, 11년에 Fuji Staff 등과 경영 통합하였다. 자크 반덴브록 CEO는 88년에 입사, 14년부터 현직이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