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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에서도 IT 인재 쟁탈전 -- 주요 경쟁 무대, 온라인 시장으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7.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7-07-15 22:31:33
  • Pageview415

의류업계에서도 IT 인재 쟁탈전
주요 경쟁 무대, 온라인 시장으로

-- ZOZO, 경력 채용에 연 수입 2,000만엔 제시 --
의료업체들이 경력이 있는 IT(정보기술)인재 채용을 늘리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ZOZOTOWN」를 운영하는 START TODAY는 경력 채용을 통해 40%의 증원을 계획, 최대 2,000만엔의 연봉을 제시한다. 점포를 중심으로 판매해온 기업들도 온라인 판매의 확대로 인해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의류 시장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율은 10%까지 높아지고 있어, 각 업체는 경력 채용을 늘려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스타트 투데이는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자회사의 약 100명의 엔지니어를 1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조타운은 사이트의 시스템을 상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향상.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최대 연 2,000만엔 등 높은 보수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점포 판매가 중심이던 브랜드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 Stripe, 온라인 담당 인원 두 배로 늘려 --
여성복 브랜드「earth music & ecology」의 Stripe International사(오카야마 시)는 2018년 1월말까지 온라인 판매 사업 담당자를 전년의 2배인 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도 확충해 사이트 이용의 편리함을 향상시켜나간다. 현재 온라인 판매 사이트의 등록자 수는 약 370만명으로, 이용 빈도를 높여 판매 증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업무 개선에 IT인재를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세계적 의류 브랜드「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ast Retailing사는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패스트 리테일링사는 도쿄의 아리아케(有明)에 대형 창고를 구비한 사무실을 개업. 물류 및 생산 등의 업무 갱신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사내에 전문 인력을 늘려, 보다 쉽게 사외 IT기업과의 연대도 추진해나갈 수 있다.

캐주얼의류업체 Adastria는 IT 인재의 경력 채용 급여를 간부급의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급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분석 등에 강한 인재를 모집해, 수∙발주 및 창고 관리 작업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IT 인재는 자동차와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서는 일본에서는 약 20만 명의 IT인재가 부족. 2030년에는 그 수가 약 6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을 초월한 인재 확보 경쟁은 앞으로 심화될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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