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부 사이버전에 도전하다 (상) : 고등전문학교, 사이버방위『펜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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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7.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0 16:39:23
- 조회수647
제3부 사이버전에 도전하다 (상)
고등전문학교(高專), 사이버방위『펜타곤』
정의의 해커, 15세부터 육성
일본의 제조를 담당할 실천적 담당자를 많이 배출해 온 5년제 고등전문학교(고전). 산업∙사회구조가 크게 변하는 가운데, 지금 고전의 학생들의 머리와 손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진지하게 응시하고 있다. 젊은 감각으로 디지털기술을 전투적으로 흡수한다. 생각하고, 번뜩이는 것이 특기다.「고전에 맡기자, 제3부」는 사이버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자, 이 서버를 공략하자. 괜찮지?」. 6월 15일, 이시카와공업고전(이시카와 현)에 올해 생긴 연습실에서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모리 씨(18)가 멤버 3인에게 제안하는 장면이다. 그 눈빛은 진지하다.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약 40명)이 10조로 나뉘어, 사이버테러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배우는 과목. 교재는 러시아의 정보보안회사인 Kaspersky Lab의 보드게임이다. 전력시설판, 금융사이트판 등이 있으며, 학생이 도전한 것은 지자체판이다. 지자체는 주민의 개인정보 등 매매되기 쉬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프라 관련이나 웹사이트 등이 표적이 되기 쉽다.
제한시간은 90분. 보드게임은 지표가 쓰인 30장의 카드를 사용해서, 어떻게 중요한 부서의 서버를 지킬 것인가가 열쇠다. 대응에 필요한 시간이나 금액은 실제 발생했던 사례에 근거하고 있다.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흐른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것은 모리 씨가 속해 있는 팀.「무엇이 발생하고 있는지 예측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생각하며 번뜩이는 기술을 연마해 나간다.
학생들 이상으로 진지하게 이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 전국의 국립 고전의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교사들이다. 실은 연습실에서 실시되었던 것은 교사를 위한 강습회였던 것이다. 국립 고전을 통괄하는 국립고등전문학교기구는 산업∙사회구조의 변화의 영향으로 정보보안 인재육성에 적극적이다.
기구는 작년에 고치(高知), 이치노세키(一関), 기사라즈(木更津), 이시카와(石川), 사세보(佐世保)의 5개 고전을 지정하여, 15세부터 사이버테러에 대항하는「조기 정보보안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 커리큘럼 개발에 착수하였다.「정의의 해커」육성의 무대는 고전. 「펜타곤 고전」이라 명명하였다.
-- 인재 13만 명 부족 --
이 프로그램의 중핵 거점학교인 고치공업고전(고치 현)의 기시모토(岸元) 교장은 이렇게 말한다.「정보기술계열을 전공하는 전국의 고전생은 전국에서 15%(약 7,500명)이지만, IoT의 진전으로 다른 공학분야인 85%(약 4만 2,500명)의 학생에게도 보안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배경에는 정보보안 인재의 부족이 있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따르면, 정보보안 인재는 현재 13만 명 부족하며, 2019년에는 19만 명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고전은 질적, 양적 양면에서 인재육성을 추진한다. 우선은 고전생 전체의 80%에게 기술자로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시킨다. 1~2년차에 기초를 학습하고, 3년차부터의 전문교육에 기계, 전자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필요보안교육을 편성한다. 국립 51개 고전을 방문하여 교육하는「캐러밴 부대」를 시작하여, 보안교육에서 뒤처지는 학교로의 확대를 서두른다.
정보계열 기술자를 목표로 하는 고전생에게는 보다 고도의 보안교육을 실시한다. 뛰어난 보안기술을 보유한 1% 이하의 고전생에게는 더욱 전문적이며 실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최고 수준의 기술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자 한다. 이 세대의 인구는 각 연령에서 약 100만 명. 고전에 진학하는 학생이 만 명이므로, 그 1% 이하인 100명 이하의 초 엘리트를 만들려는 의욕적은 프로그램이다.
고전에는 수학이 세끼 밥보다 좋다는 학생이 반드시 있다. 대학 수준의 수학을 독학으로 배우고, 물리학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은 학생들 중에는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을 위하여 고전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도 있다. 그들이야말로 1%를 담당할 황금알이다.
기사라즈공업고전(지바 현)의 요네무라(米村) 교수는 외부와 연대하여 지속적으로 보안관련 연습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찰청과 디지털 감식기술의 연습을, LINE과 온라인게임에 대한 공격∙부정 대책 강의를 실시하는 가운데「기업과의 섭외담당 등, 자연히 학생도 계속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보안회사를 초대한 기술습득 합숙에서는 타교 고전생에게도 문호를 개방, 절차탁마를 촉구하였다.
-- 대학생을 누르고 우승 --
고치고전은 고전에서는 처음으로「정보보안 코스」를 시작한다. 18년도 3학년부터가 대상이며, 프로그래밍 등의 정보처리기술부터 학습, 5학년 때는 고도의 실천적인 연습수업을 통해 최고수준의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고전의 두터운 인재 층을 나타내는 실적도 있다. 5월 말에 와카야마 현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정보위기관리 콘테스트에서, 기사라즈고전의 요네무라 연구실의 4명으로 구성된 팀「Yone-labo」가 도쿄대학 등, 참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누르고 우승하였다. 연구실에는 일반적으로 4학년 후기부터 들어가지만, 우승 멤버 중 3명이 2, 3학년이었다.
우승 멤버이며 5학년인 오다카(小高) 씨는 2년 전에 랜섬웨어를 만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문분야가 되었다. 전공과에서 2년간 연구를 더 진행하여, 멀웨어 해석의 프로를 목표한다고 한다.
기사라즈고전의 멤버는 국내 최대의 해커대회인 SECCON에 올해 참가한다. 대회 측은 작년부터 고전의 참여 자리를 만들어, 영광의 무대를 준비한다.
고전은 지역의 정보보안의 보루도 되고 있다. 특히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것은 경찰이다. 고치고전은 작년에 고치현경과 사이버 범죄 등의 대응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도야마고전(도야마 현), 쓰루오카공업고전(야마가타 현)의 교사가 사이버범죄관련 어드바이저를 위탁 받았다.
실질적인 제조의 담당자로서 생겨난 고전에게 버추얼 사이버의 세계도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 (하)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