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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데이터 집약 -- 경제산업성, AI기술 향상에 활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5 10:05:50
  • 조회수759

자율주행 데이터 집약
경제산업성, AI기술 향상에 활용

경제산업성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주행 영상을 중심으로 자동차업체 및 부품 제조사가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요청한다. 민관에서 영상 분석 데이터의 집약을 서두르고 있는 지금, 자율주행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반복 학습에 활용될 전망이다. 2025년경의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학습량을 현격하게 증가시켜, AI의 상황 인식 및 판단 기술 향상을 도모한다.

경제산업성은 올 여름 안에 자동차업체들과 부품 제조사들에게 데이터 공개를 요구할 예정이다.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규정하지만, 국제적인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측의 협력 없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정밀도 향상은 어렵다고 판단. 데이터의 보존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도 앞으로 검토해나간다.

일반도로에서의 실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람의 운전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100대의 자동차가 24시간 365일 주행한다고 해도「최소 수 십 년 걸린다」라고 한다.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AI학습에 없어서는 안될 방대한 정보 수집에는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이 과제로 남아있었다.

경제산업성은 2018년 안에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주행 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기업 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업체 등과 함께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평상시의 운전 영상뿐만 아니라, 사고시의 데이터, 사고 직전 사례 공개도 요구한다. 특히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의 움직임에 대한 개발 제조사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보행자 사례만으로도 수 백 건의 규모의 정보 수집을 상정하고 있다.

자율주행 개발에서는, 시가지 등의 복잡한 환경에서의 주행에 AI의 역할이 핵심으로 작용한다. 주행 중, 앞에 보행자 및 자동차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외부 인식과 보행자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등과 같은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대한 정보를 공급해, AI가 모든 상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는 현 시점에서 방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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