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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탐지, 야외에서도 고정밀 측정 가능 -- Nippon Signal 소형 3D센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4 08:57:38
  • 조회수1047

장애물 탐지, 야외에서도 고정밀 측정 가능
Nippon Signal의 소형 3D센서

철도 신호 장비 기업의 Nippon Signal은 소형 3D센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3D센서는 Nippon Signal의 스크린도어에 사용되는 장애물 탐지기술을 응용한 센서로, 빛의 조건이 시시각각 변하는 야외에서도 높은 정밀도로 사람 및 차량의 형태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로봇 및 건설기기 등, 자율주행 용도로의 이용이 전망된다. 빠른 시일 안에 생산 능력을 향상시켜, 연 6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건설기기 등 자율주행 용도, 스크링도어 기술에 활용 --
이 3D센서는 MES(미세전자기계시스템)의 구조로,「광펄스(High-intensity Pulsed Light) 비행시간 계측법」이라는 탐지 방식이 이용되었다. 사물에 레이저가 반사되어 센서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거리를 계측하는 시스템이다. 시험 도입을 추진해온 제품을 이번 달 발매했다. 본체 가격은 19만 8천엔(소비세 별도).

센서의 측정 부분이 2만 곳 이상으로, 사람의 모습 및 장애물의 형태를 높은 정밀도로 탐지할 수 있다. 근적외 펄스레이저의 이용으로,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영상 처리 칩을 내장, 크기도 건설기계 등에 탑재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초기의 생산 능력은 월 500대 정도였지만, 곧 생산 능력을 10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Nippon Signal은 국토교통성이 추진하는 토목 현장의 생산성향상 프로젝트「i-Construction」과 자율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건설∙농기계로의 센서 도입 수요가 높아진다」(MEMS사업추진부)라고 전망하고 있다. 운전 속도가 원만한 건설기기와 농기계 등으로의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3D센서는 광전(光電)센서를 대신해 스크린도어에 승객이나 가방, 우산 등이 끼는 것을 탐지하는데 이용되어왔다. 또한 아이신세이키(Aisin精機)가 개발한 삼륜차량형 퍼스널 모빌리티「ILY-A」의 장애물탐지 시스템에도 앞서 도입되었다.

앞으로는 탐지 범위를 30m로 높인 신형 센서를 개발, 철길 건널목이나 항만크레인 등으로의 활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농기계분야에서는 식물의 생육 상황 측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Nippon Signal에 따르면, 3D센서를 중심으로 하는 MEMS사업 매출은 2017년 3월기(期), 약 10억엔으로「매출은 연 50% 정도의 페이스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한다. MEMS사업을 포함한 ICT솔루션사업의 매출은 2018년 3월기에 전기 대비 10% 증가된 4~5억엔이 될 전망이다. 현재 주력사업 중 하나인 코인 주차장용 기기의 출하 등이 부진함에 따라 3D센서를 새로운 수익 분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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