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영상에서 유사 질병, AI로 3차원 검색 -- Fujitsu, 검사 시간 6분의 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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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6.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1 20:41:38
- 조회수557
CT영상에서 유사 질병, AI로 3차원 검색
Fujitsu연구소, CT영상 검사 시간 6분의 1로 단축
후지쯔(富士通)연구소(가와사키 시)는 CT검사에서 촬영된 질병 영상 데이터에서 AI를 이용해 유사한 질병을 효율적으로 검색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 초 만에 검색이 가능, 의사의 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CT영상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6분의 1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질병 대상이 폐밖에 없지만, 간이나 뇌, 뼈 등, 다른 장기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된 것은 과거에 촬영된 CT영상의 데이터 베이스 안에서 폐암과 폐염 등의 미만성 폐질환에 의해 폐 전체에 퍼지는「이상 음영」을 AI를 통해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경계가 복잡한 장기 내부 영역을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분류하게 됨으로써, 말초, 중추, 상하좌우 등과 같이, 의사와 동일한 시각에서의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초기 폐암과 같이 이상 음영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 CT영상을 바탕으로 유사한 질병을 검색하는 기술은 이전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장기 전체에 이상 음영이 입체적으로 퍼져 있는 경우에는 의사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어 시간이 걸렸다.
히로시마대학 대학원의치약 보건학연구과의 아와이(粟井) 교수와 공동으로 평가해본 결과, 검색의 정답률은 약 85%로, 기존의 2차원적 검색 기술에 비해 35포인트 정도 향상되었다. 아와이 교수는「(CT영상 검사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이다. 진단을 위해 유사한 질병을 AI를 통해 유출해내는 기술은 향후, 의료 현장에서 불가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2018년을 목표로 정밀도 등을 실용 수준까지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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