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으면 피로 회복 효과, 리커버리 웨어 -- 소재∙봉제로 착용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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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6.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1 20:37:47
- 조회수1117
트랜드 분석
입으면 피로 회복 효과, 리커버리 웨어
소재∙봉제로 착용감 높여
드링크제나 사우나 등 리커버리(피로 회복)를 테마로 한 상품∙서비스는 많다. 「리커버리」관련 상품 코너를 개설하는 대형 스포츠점 및 백화점이 늘어나는 등, 의류분야에서도 그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관련 제품들을 확충해온 VENEX(시나가와 현)의 여름용 제품을 소재로, 전문가로 이루어진「신제품 평가 위원회」(위원장 히도츠바시대학의 가타오카(片岡) 명예교수)에서 리커버리 웨어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 섬유에 광물 배합 --
베넥스의 피로회복 전용 웨어「리커버리」. 나노미터 레벨로 가공된 플라티나 등의 광물이 배합된 자체 개발 섬유를 사용한다. 광물로부터 발생되는 미약한 전자파가 부교감신경에 작용해 혈류를 촉진, 피로회복과 숙면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누적 판매 수는 45만 벌이 넘지만, 혈류의 확대로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수요의 중심은 겨울로, 여름 시즌 판매 감소가 과제였다.
여름용으로 개발된「FREE FEEL COOL」은 폴리우레탄의 비율을 줄여 실을 가늘게 만들었다. 메시(Mesh)상태로 가공해 기존 상품 대비 30% 경량화시키고, 3배 증가된 통기성으로 건조 효과도 높였다.
평가위원 전원이 셔츠를 한 달 간 시험 착용했다. 여름용 셔츠로서의 기능에 대해, 여성 가전제품 종합 어드바이저는「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착용감이 좋다. 마감 처리도 잘 되어있다」라며 착용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남성 가전제품 종합 어드바이저는「여름에는 매일 세탁하기 때문에 빠른 건조성이 좋다」라고 말했다.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춘 의류 생산은 GOLDWIN 등, 많은 스포츠용품 제조사도 참여하고 있다. 유통 컨설턴트는「베넥스는 진정한 시장 개척자이다. 목 폴라 및 수면 안대 등 소품의 종류도 풍부하다」라며 상품개발력을 평가했다. 일용품 제조사 간부는「대형 의류회사가 참여한다면 이러한 의류 사업은 단숨에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 효과 여부는 개인에 따라 달라 --
초점이 되는 피로회복 효과에 대한 의견은 크게 나뉘어졌다. 만성 어깨 결림이 고민이라는 대학교수(상품학)은「어깨 결림도 완화되고 릴렉스 되는 효과를 실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다」라고 절찬했다. 일용품 제조사 간부도「골프 후에 착용하고 잔 다음 날은 보통 때보다 몸이 덜 아프다」라고 말한다.
한편,「착용한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를 거의 못 느꼈다」(남성 가전제품 어드바이저) 「효과가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유통 컨설턴트)라는 의견도 있었다.
-- 대학 등이 연구 --
리커버리 웨어의 착용 효과에 대해 베넥스는 자체 개발한 섬유소재와 타액 안의 스트레스 물질량, 근육통과의 관계와 같은 대학 등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한 대학교수는「내실 있는 연구가 늘어난다면 평가는 점차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지만, 남성 가전제품 어드바이저는「효과를 실감하는데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다. 판매 시 이것을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중의 피로 회복에 초점을 맞춰 생산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높아질 것이고, 그 사회적 의의도 높다라는 견해는 위원들 모두가 일치했다. 가타오카 위원장은「신체뿐만 아니라, 마음 및 뇌의 피로회복을 위한 상품으로 확대될 것이다」라며 한 층 더 넓은 시장으로의 확대를 전망했다.
▶ 리커버리 효과를 겨냥한 의류
제품명 |
리커버리 웨어 |
C3 fit Re-Pose |
Skins RY 400 |
기업명 |
베넥스 |
골드윈 |
DESCENTE |
상품∙가격 예시 |
10,800엔 |
8,100엔 |
14,040엔 |
발매 시기 |
2017년 04월 21일 |
2월 상순 |
2015년 10월 |
특징 |
플라티나 등 광물이 혼합된 자체 개발한 폴리에스텔 섬유를 활용해 휴식∙수면용 피로회복을 겨냥한 '리커버리 웨어' 중에 여름용으로 메시 소재를 채택한 상품 |
계단 착압 설계로 일반 의료 타이즈도 구비되어 있는「C3 fit」중에서 리커버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보온 섬유「광전자(光電子)」로, 통기성이 높은 메시소재를 채택했다 |
착압 효과로 운동 중 다칠 위험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스킨즈」시리즈 중에서 휴식용 제품의 착압을 조절, 겨드랑이 부분에 메시 등의 다양한 소재를 채택한 상품 |
《연구원의 눈》
-- 사용자의 입 소문이 열쇠 --
이러한 건강 관련 상품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은 어렵다. 베넥스는「리커버리 웨어」를 2010년 카나가와 현 등과의 산학 연대를 통해 개발된 상품으로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연구원 본인도 한 달 이상, 하루 혹은 3일 간격으로, 운동 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착용∙비 착용을 반복했다. 「착용했을 때가 숙면 시간이 좀 더 길었을 것이다」정도의 어중간한 느낌이었지만, 위원회에서 상품을 극찬한 대학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동요되었다. 이번「FREE FEEL COOL」의 판매 개시 후 한달 간의 온라인 판매 실적은 주력 상품「Standard Dry」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상당히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