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CT Asia, 간병로봇을 연간 1만 대 양산 -- 고령화 대비 생산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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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2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30 16:51:27
- 조회수773
태국 CT Asia, 간병로봇을 연간 1만 대 양산
고령화 대비한 생산능력 확보
태국의 로봇 개발회사 CT Asia Robotics는 간병용 로봇을 양산한다. 수탁 생산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대 연간 1만 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최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태국의 노인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일본으로의 수출도 늘릴 계획이다.
2009년 설립된 CT아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로봇 벤처기업이다. 명문 추라롱콘 대학 출신의 엔지니어 등, 약 80명을 보유, 지역 내 로봇경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다.
양산되는 로봇「Dinsow」는 고령자가 일정 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경우, 간병인에게 알리는 등의 관찰 기능을 구비.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사람과 대화하는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가격은 8만 5천바트(약 27만엔). 규모는 작지만, 나가노(長野) 현의 요양시설 등에 납품된 실적도 있다.
최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제조사와 생산 위탁 계약을 체결. 2017년에는 1,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차라무폰 CEO는「내년에는 5,000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국제연맹 추산에 따르면, 타이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30년에 19%에 달한다. 15년 동안 거의 2배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먼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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