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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AI로 산악조난자 탐색 -- 비콘을 활용해 오차 40cm 내외로 파악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28 13:49:28
  • 조회수797

드론과 AI로 산악조난자 탐색
비콘을 활용해 오차 40cm 내외로 파악

스카이로봇과 도쿄대학은 드론과 인공지능(AI)으로 산악조난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등산객에게 동전 500원 크기의 저렴한 위치정보발신기(비콘)을 들게 하고, AI 기술의 한 가지인 확립추론기술을 응용하여 위치를 파악한다. 전파 정보 등으로부터 AI가 비콘의 위치를 40cm의 정밀도로 파악할 수 있다. 금년 중에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탐색 시에 3기의 드론을 날리고, 모든 드론이 비콘으로부터 전파를 받으면 3기가 모여 3점 계측의 방식으로 비콘의 위치를 찾는다. 비콘에서 나온 전파를 AI가 분석하고 장소를 특정한다.

드론은 시속 70km로 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어 사람을 투입하여 탐색하는 것보다 광범위한 지역을 단숨에 탐색할 수 있다. 도쿄대학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항공우주 공학전공의 지능공학연구실에 야이리 교수의 지식을 활용했다. 비콘은 GPS 기능을 제외하여 가격을 5000엔 정도로 줄였다. 배낭과 주머니에 넣어두면 1년 이상 전파를 계속 발신한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면 조난자의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산악구조는 인력과 헬리콥터를 사용하여 비용과 구조요원의 위험이 크며 시간이 소요된다. 개발한 시스템은 무인비행이기에 탐색 시의 위험이 없다. 조난구조 이외에도 고령자의 실종 등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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