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AI와 미래 -- 제 4부: 급구!! 뉴 칼라 (3) : 사업과 기술에 능통한 인재 육성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6-26 17:10:27
  • Pageview494

AI와 미래 -- 제 4부: 급구!! 뉴 칼라 (3)
사업과 기술에 능통한 인재 육성
회사의 개혁을 위한 코어 인재로

5월, 도쿄 신주쿠의 SOMPO홀딩스 본사. 빅데이터에서 지식을 찾아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을 위한 강좌에 들어가보니, 건강 관련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현재 생활 방식을 통해 미래의 질병 위험을 예측, 지금 필요한 식사 및 운동을 추천하는 서비스는 어떤가요?」

-- 사외로부터의 수강생 --
강좌는 4월에 개강했다. 사외에서 모집된 제 1기인 25명이 이번 달 하순까지 인공지능(AI) 등에 대해 배운다. 일본 IBM 등을 거쳐 2016년 10월에 SOMPO로 이적한 나카바야시(中林) 데이터 전략총괄팀이 멘토 역할을 한다. 강좌는 학교를 운영하는 디지털헐리우드와 공동 개최. SOMPO의 목적은 인재를 육성해 채용하는 것이다. 아카바야시씨는「사업과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라고 말한다.

사업과 기술을 알고 있는 사람이란 의미는 모든 것에 통달한 사람은 아니다. 구글 등이 공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잘 이용해 데이터를 새로운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강좌에는 사업 경험이 있는 사회인을 많이 참여시켰다. 자율주행 개발에 종사하거나, 가전 조작 로고 분석, 화학제조사에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 참여한 멤버는 9만 8,000엔(소비제 별도)의 수강료를 내고, 약 3개월 간 수강한다. 전반에는「미분과 단순회귀 분석」「기계학습 개론」 등을 테마로 기초를 배운다. 후반에는 6개 팀으로 나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안을 계획한다. 재료는 SOMPO Japan 니혼코아(日本興亞) 히마와리 생명보험이 임대하고 있는 드라이브 레코더 2만대의 데이터이다.

사업의 디지털화를 서두르고 있는 SOMPO는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은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에 2016년에 설립된 연구개발 거점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얻으려고 계획하고 있다. 문제는 자체적으로 보유해야 할 인재의 질과 양이다.

디지털화 전략을 맡고 있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같은 해에 설치, 현장의 인재 확보는 강좌를 활용하도록 했다. 사외의 수강자와는 별도로 SOMPO사 직원도 5명 수강하고 있다.

SOMPO는 강좌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가을부터 사내에 활용한다, 현재 AI를 다루는 사원은 수 명에 불과하지만, 3~5년 안에 20~30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인재가 현장에서 지식을 넓히고, AI 등 첨단 IT(정보기술)분야의 인재,「뉴 칼라」층이 사내에 형성되는 것이다.

▶ SOMPO의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
- 강좌를 통해 심층학습 등의 기초를 학습. 자동차 및 신체에 관한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사업 아이디어 고안
- 광범위한 산업의 사회인을 모집. 약 3개월 간 9만 8,000엔(소비세 별도), 연 2회강좌 운영
- 학교를 운영하는 Digital Hollywood와 협업. 노하우를 사내의 육성 강좌에 활용

사업과 기술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부족하다라는 점은 파나소닉도 마찬가지이다. 올 4월, AI에 관련된 기술자를 5년 후에 현재의 10배인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강좌를 통해 사원이 배우기 시작하고 있는 단계로, 기업의 사내 제도로는 충실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소프트웨어와 IT 기술자들이다. 2016년에는 기계학습, 딥러닝(심층학습), 데이터 마이닝의 3개 강좌에서 합계 100명이 수강했다. 이것을 온라인 학습으로 수강하고 있는 사람은 800명이다.

-- 목표는 사원 모두가 AI 기술자 --
근무 시간 중 2시간 반에서 3시간을 사용해 6개월 간 수학 및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배운다. 아마존닷컴이 개최해온 로봇 피킹 대회를 소재로 서로 경쟁하는 시간도 있다. 이번 달부터 배워온 지식을 자신의 업무를 통해 실천하는 코스를 개시한다. 코스를 수료한 사람 중에 전문가 후보를 선발해 벤처기업이나 해외 대학에 파견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뉴 칼라를 3가지 층으로 나누고 있다. 제일 상층은 최첨단 AI 알고리즘 연구자, 중간 층은 구글 등이 공개한 AI 프로그램을 구사할 수 있는 인재이다. 이 중간 층을 코어로 규정하고 있다.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3년 안에 300명 정도를 육성할 방침이다. 제일 인원 수가 가장 많은 맨 아래 층은 제품 및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는 기술자이다.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절반은 영상 및 음성인식 분야의 엔지니어이다. 나머지 절반은 센서 및 시계열(Time series)데이터 분석에 종사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배우게 된다면 곧 사업 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가능. 자율주행용 센서의 영상 처리 등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비즈니스이노베이션본부 AI솔루션센터의 이노우에(井上) 전략기획부장은「AI를 통해 다양한 일들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노우에 기획부장은 1980년대의 전화(電化)시대, 그 이후의 디지털시대까지 파나소닉은 승승장구해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000년대의 인터넷시대에서는 패했다. 2010년 이후의 AI 및 IoT시대에도 패하게 된다면 재기는 힘들 것이다」.

언젠가는 AI라고 하는 말이 사라질 정도로 이 최신 기술은 비즈니스와 사회 속에 녹아들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 기술자 전원이 AI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이노우에 기획부장은 말한다.

▶ PANASONIC의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
-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계학습, 심층학습의 3개 강좌 개설. 각 강좌 모두 6개월 간 10회 진행.
- 로봇의 피킹 대회를 소재로 하는 등, 구체적인 실습
- 배운 지식을 업무를 통해 실천, 전문가 후보들은 벤처기업이나 해외 대학으로 파견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