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VR 벤처기업과 제휴하여 로봇 개발
사이버다인, 로봇의 조작성 향상

장착형 로봇 개발사 CYBERDYNE은 가상현실(VR) 기술을 다루는 벤처기업 Miraisens의 기술을 도입하여 난병환자들이 보행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로봇의 조작성을 높인다. 연구개발과 지적재산권의 전략 등을 돕고 미라이센스의 성장을 지원한다.

미라이센스가 실시한 제삼자 배정 증자를 받아 약 2억 엔을 출자했다. 출자 비율은 10%를 넘는다.

미라이센스는 손 끝에 특수한 진동을 주어 뇌에 착각을 일으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화면상의 사물을 만지는 감각과 ‘매끈매끈’, ‘까칠까칠’한 감각 등을 재현할 수 있다.

2018년에는 로봇의 조작에 사용하는 터치패널에 VR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화면상에 버튼을 누를 때에 화면이 내려가는 듯한 감각과 화면상에서 몇 가지 감각을 재현하는 등으로 터치패널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라도 사용하기 쉽게 한다.

두 회사 모두 츠쿠바시에 본사를 두고 사이버다인이 제품의 시작∙개발용 설비를 빌려주거나 해외에서의 판로 개척으로 도움을 주거나 하여 미라이센스의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미라이센스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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