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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잇는 모노즈쿠리의 계보 (4) : 피할 수 없는 표준화 -- 기능 계승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6.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6-16 15:40:38
  • Pageview584

IoT로 잇는 모노즈쿠리의 계보 (4)
피할 수 없는 표준화
협력을 추진해 기능을 미래로 계승

-- 생산가능인구 감소 --
일본의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의 7,629만명에서 2050년에는 5,275만명으로 감소한다고 추산되고 있다. 거기에 재고용으로 계속 활약해온 단카이 세대도 일할 수 있는 기간에 한계가 있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기술 전승이 끊겨버릴 우려가 있다. IoT로 기술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도시바는 Konicaminolta 등과 협력하여 인프라 용 제어반 등을 제조하는 후츄사업소에서 변종 변량 생산의 현장에 웨어러블 단말 등 IoT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 2016년 가을부터 몇 개월 간의 단기 실증에서 초심자의 배선가공 공업공수를 10~20% 단축시켰다.

-- 요령을 수치로 --
제조현장의 IoT화에는 작업의 요령을 수치로 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표현하거나 누구라도 가능하도록 작업을 표준화하거나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IoT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다니카와 민생연구기획실장은 “해외에서는 현장에 과중한 부담을 요구하는 일본의 구조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IoT화에서도 초래될 모노즈쿠리의 표준화는 해외에서의 순조로운 사업 출범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단 공장에는 문외불출로 여겨지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노하우의 유출을 우려한 나머지 예전에는 기업간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의 협조는 추진되지 않았다.

“상황은 변했다.” 오므론의 미야다 CTO는 지금 생산현장이 개선된다면 자사의 데이터 제공에 협력하는 고객기업은 적지 않다며 실감한다. 그렇게 생겨난 제어기기와 보수 시스템 등을 타사에 제공하여도 좋다고 하는 개방적인 기업도 나오고 있다. 일손부족과 경쟁환경의 격변으로 기업의 태도도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모의공장 설치 --
경제산업성과 산업종합연구소는 2018년도에 임해부도심센터에 IoT에 대응한 모의공장을 설치한다.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여 최첨단 인공지능(AI)와 로봇을 조합한 공장의 형태를 모색한다.

당초의 목적은 IoT에 대응이 추진되는 독일과 미국에 대한 대항책이었다. 다만 과도하게 자신이 다 하겠다는 자세나, 노하우의 은닉 등 일본기업의 의식을 바꾸는 것도 목적의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전멸 위기에 놓인 일본의 기술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해 협조의 실현을 위해 민관이 이 시설에서 보조를 맞추어 나갈 수 있을지. 남아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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