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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용 신소재 -- Unitika, 손으로 잡으면 변형 가능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6.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12 08:26:32
  • 조회수682

3D 프린터용 신소재
Unitika, 손으로 잡으면 변형 가능

유니티카는 5일, 3D 프린터용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독자의 소재와 방적 기술을 조합함으로써, 한 번 형태를 만든 후에도 손으로 잡고 따뜻하게 하면 그것 만으로 다시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제품에는 없는 가공성 등을 어필, 공업용 지그(jig)나 완구용 소재로서 2017년 안에 판매를 시작한다. 몇 년 후에는 수 톤의 연간 판매를 목표로 한다.

특수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녹는점을 섭씨 30도까지 낮춘다. 재료 압출형 3D 프린터에 대응한다. 체온 정도의 열을 가하는 것만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하기 쉽다.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는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담가서 경화(硬化)시킨다.

기존에도 다시 변형할 수 있는 소재는 있었지만, 60도 정도까지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녹는점이 비교적 낮은 폴리에스테르 수지에 특수한 가공을 추가함으로써, 3D 프린터 내의 열이 가해지더라도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조현장에서는 소량 다품종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품종 별로 다른 지그를 사용하여 대응하였다. 유니티카가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면, 드라이어 등으로 가볍게 열을 주는 것만으로 현장에서의 미세 조정이 가능해진다. 녹는점이 낮기 때문에, 작업 시의 화상 방지 등 안전성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완구용 소재로서는 관절부분을 움직일 수 있는 조립식 장난감 등의 용도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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