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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확대되는 AI시장 -- 인재 획득 경쟁 과열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7-06-08 11:41:31
  • Pageview387

계속 확대되는 AI시장
인재 획득 경쟁 과열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적인 IT 활용을 기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비교하여 일본 기업은 뒤처져 있다고 하지만, 최근에 AI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앞으로의 동향에 대해, 미국 IDC의 조사부문 대표인 Crawford Prete 씨에게 물었다.

Q: AI 관련 시장이 일본에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제는 무엇일까요?

「AI 인재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점이다. 미국 IBM 등이 중점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한편, 일본 기업은 뒤처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는 IT 전문기업이 AI 관련 기술자를 수용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도요타자동차 등 일반적인 일본 기업도 인재를 요구할 것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데는 AI에 정통한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점점 인재 확보 경쟁은 과열될 것이다.『IoT』등 AI에 관련한 복수의 기술 영역이 있으며, 향후 10년 사이 전세계의 학생들이 학습하게 될 것이다.」

Q: 일본 기업은 실리콘밸리 등 미국에서의 채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이 속속 미국에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IBM과 마찬가지로 AI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벤처기업 등이며 AI산업 중심은 미국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은 해외에 개발 센터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해외는 시장으로만 생각하였고 이것이 문제였다. 도요타는 이미 실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개발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다」

Q: 기업이 각각 독자적으로 AI 그 자체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요?

「IBM은 AI에 대한 투자를 이른 시기에 결정하였다. 처음에는 간단하였지만, 현재는 굉장히 복잡한 것에 응용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나 후지쓰가 앞으로 같은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렵다. IBM 등과 협력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같은 수준의 기술이 없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적다. 도시바의 언어인식 AI 등은 매우 유명하지만, 널리 응용되지 못하고 있다. IBM의 경쟁자로서 대두하고 있는 것은 일본 기업이 아니라 미국의 아마존닷컴의 AI 등이다」

Q: 각 사는 AI를 어떻게 진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까?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새로운 능력을 제공한다는 시점이 주류다. 의사가 새로운 병에 대응하는 것을 예로 들어 보자. 한 사람의 인간이 읽을 수 있는 논문은 적고, 할 수 있는 일도 한정적이다. 한편, 카메라로 환부를 촬영하여 AI로 분석한다면 바로 병을 특정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단, 판단 및 진단하는 것은 인간이며 의사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Q: 앞으로 IT기업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I를 포함하여 세계가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일본 기업 중에서도 닌텐도는 게임에 경영자원을 집중함으로써 리스크를 제거하였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가운데 다른 일본 기업은 마찬가지로 움직여야 한다. 로봇 등에 계속하여 참여하는 소프트뱅크그룹이나 소니는 적극적이다. 일본 기업은 보수적이어서는 안 된다. 변화할 수 있으며, 변화할 필요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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