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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지털 서밋 2017 : IoT는 왜 급격하게 확대되는가?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6.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06-06 22:17:42
  • Pageview436

세계 디지털 서밋 2017
IoT는 왜 급격하게 확대되는가?
미국 PARC의 Tolga Kurtoglu CEO

-- 「지금」「바로」등『Now Culture』침투 --
5월 30일에 개막한「세계 디지털 서밋 2017」(일본경제신문사∙총무성 주최). 참가한 디지털분야의 권위자들을 개별 인터뷰하여,「IoT」등의 디지털 기술이 기업경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해 물었다. 첫 회는 미국 팔로앨토연구소(PARC)의 Tolga Kurtoglu CEO다.

Q: PARC가 1988년에「Ubiquitous Computing」을 제창하였듯이, IoT와 유사한 개념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최근에 와서 IoT가 확산되는 배경은 무엇입니까?

「데이터와 계산능력을 모두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나 센서의 발달로 다종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양이 현격하게 증가하였다. Cloud Computing에 의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규모의 컴퓨터 계산능력을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기계학습으로 인해 이론을 자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Now Culture』라고 부를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진 영향도 크다. 아마존닷컴 사이트에서 구입한 물건을 몇 시간 후에 받을 수 있다. 즉, 요구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소비자나 기업이 생각하게 되었다. 무언가가 발생하였을 때 즉시 대응하고 싶다는 요구가, 모든 것을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IoT화를 촉구하고 있다」

Q: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위협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AI가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AI는 모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간 수준의 지성을 목표로 탄생하였지만, 그 실현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그 결과, 특정 분야에 한하여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발휘하는『협의의 AI』에서 활로를 찾게 되었다」

「AI로 대체될 우려가 있는 작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데이터의 수집이나 처리, 공장에서의 작업 등 반복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을 담당하는 AI는 실현가능하며, 빠르고 정확해지고 있다. 그러나 뭐든지 가능한 범용적인 AI로 진화시키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인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이 AI와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다」

Q:「Cyber Physical Security」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이버 보안 기술은 컴퓨터가 가진 데이터나 정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IoT에 의해 물리적(Physical)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Cyber)의 융합이 진행되면서 기기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실현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소프트웨어가 제어하는 자율주행 차나 드론 등이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안 기술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어려운 점은 자동차나 산업용 로봇 등 기기마다 이용 시점, 기능, 설치장소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 각각의 기기의 사정을 고려하면서 물리적인 시스템과 디지털 시스템을 모두 공격으로부터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

「공격 대상이 모든 기기로 확대되면서 공격 종류도 급증하였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공격을 상정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아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치명적인 오작동을 피할 수 있는 기술의 확립이 필요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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