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F로 보습∙점성 뛰어난 화장품 생산 -- 오지와 닛코,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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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5.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6-05 09:29:47
- Pageview1027
CNF로 보습∙점성 뛰어난 화장품 생산
오지와 닛코,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
Oji 홀딩스(HD)와 Nikko 케미칼은 공동으로 미세한 목질섬유(펄프)인 셀룰로스 나노 화이버(CNF)를 소재로 한 화장품 원료 ‘아우로 비스코 CS’를 개발했다. 보습∙점성이 뛰어나 화장품을 끈적거리지 않고 묽은 감각으로 만들 수 있다. 이미 오지 HD는 일용 잡화품 업체를 위해 CNF 증점제 ‘아우로 비스코’를 판매하고 있고, 그 뒤를 잇는 제품이 된다.
아우로 비스코 CS는 CNF의 물 분산체이다. 점성이 있어도 흔들면 점도가 떨어지는 유동 특성(요변성)을 가지고 젤리 상태의 화장품이라도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분무할 수 있다. 나노미터 사이즈까지 해섬된 CNF는 투명하고 색조에도 영향주지 않는다.
대형 화장품 원료 회사인 닛코 케미칼은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산림에서 공급 받은 재생 가능한 소재인 CNF에 주목해 오지 HD의 샘플을 기초평가 하여 화장품 원료로서 훌륭한 특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두 회사에서 2015년 8월부터 용도 개발을 추진해왔다. 안전성 평가도 끝나 1년 반 만에 제품화에 도달했다.
닛코 케미칼은 아우로 비스코 CS를 5월 31일~6월 2일에 퍼시픽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 8회 화장품 산업기술전(CITE Japan 2017)’에 선보인다.
두 회사가 CNF의 화장품 원료화를 발표한 단계로 “대기업을 포함해 많은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문의가 있었다.”(닛코 케미칼 영업부 사토 부장)라고 한다. 빠르면 연내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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