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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중인 벨기에 -- Walloon 지역, 첨단산업 활발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Writerhjtic
  • Date2017-06-03 11:28:36
  • Pageview567

투자 유치 중인 벨기에
Walloon 지역, 첨단산업 활발

일본과 벨기에의 경제적인 연대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벨기에 남부의 왈론 지역은, 일찍부터 번성했던 철강이나 석탄 등의 중공업에서 첨단산업 육성으로 선회하여, 산∙학∙관 연대를 통해 생명과학과 IT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일본 등 해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왈론 지역의 대응 모습을 통해 일본 각 지역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힌트를 찾아본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벨기에 제2의 공항에 인접하고 있는 6만㎡의 토지에, 사이언스파크「Aeroport」(샤를로와 시)가 펼쳐진다. Aeroport의 한 쪽에 위치한 생명과학에 특화된 인큐베이션 조직「바이오파크」는 1999년에 브뤼셀 자유대학(ULB)의 시설로서 설립되었다.

당시에는 바이오산업의 집적은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ULB발 스핀오프 기업이나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 46개가 입주하고 있다.「면역」「Imaging」「세포치료」의 3개를 중점 영역으로 정하고, 기업 유치나 기술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관 연대조직은 벨기에 전체에 있으며, 왈론 지역에만 8개의 사이언스파크가 있다. 이들 조직이 강하게 의식하는 것은, 단순한 연구 지원에 멈추지 않고, 투자조달이나 기술자 육성 및 고용, 국제적인 인맥조성 등 기업을 둘러싼「Ecosystem」(생태계) 전체로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교육 프로그램은 300개 이상을 정비하고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나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 등은 공유 설비를 사용할 수 있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과제를 기업이나 투자가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드는 등,「사람∙물건∙자금」의 모든 면을 지원한다. 바이오파크의 도미니크 디렉터는「산업 집적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과『Ecosystem』전체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왈론 지역은 양자선치료장치에서 세계 1위 기업인 Ion Beam Applications(IBA) 본사가 위치하는 등 생명과학분야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나 재생의료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찾고 있다. 일본기업도 크게 주목하고 있어, IBA는 2015년에 도시바와 제휴를 맺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4월에 최대 8억 유로를 투자하여, 혈관운동신경증상(VMS) 치료약 개발회사인 Ogeda(샤를로와 시)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투자회사로부터의 자금조달의 경우는, 세포치료의약품을 개발하는 프로메세라∙바이오사이언스가 2016년에 미쓰비시UFJ캐피탈 등으로부터 1,000만 유로 조달을 공표하였다.

Kaneka는 5월, 바이오 의약품 제조 수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완전 자회사 Kaneka Eurogentec(리에쥬 주(州))에 약 50억 엔을 투자하여,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4배로 증강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Kaneka Eurogentec는 리에쥬대학발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0년에 Kaneka가 인수하였다. Kaneka는 바이오 의약품을 차세대 성장영역의 하나로 정하였으며, 임상 응용이 발달된 유럽에서 중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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