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Michibiki』2호, 1일 발사 -- 유럽 미국보다 위성측위 고정밀, 자율주행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Writerhjtic
  • Date2017-06-03 11:09:26
  • Pageview411

『Michibiki』2호, 1일에 발사
유럽과 미국보다 위성측위 고정밀, 자율주행 등 응용

내각부는 6월 1일 9시 20분에, 지상 위치와 시각을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는 준(準)천정위성(Quasi-Zenith Satellite)「Michibiki」2호기를 다네가시마(種子島)우주센터(가고시마현)에서, 미쓰비시중공업과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주력 로켓인「H2A」34호기로 발사할 예정이다.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위성측위시스템보다 높은 위치정밀도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이나 농업 등의 비즈니스로 연결시킨다. 2017년 가을까지 추가로 2기를 발사하여, 2018년도부터 4기 체제로 본격 가동한다.

Michibiki는 일본판 GPS라고도 불리며, 내각부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발사하는 2~4호기는, 2010년에 발사한 초호기보다도 3년이 긴 15년 이상의 설계수명이 된다. 2호기는 무게 4톤, 높이 약 6.2미터이며, 궤도상 전개 후의 전체길이는 약 19미터가 된다. 1기 당 개발∙정비 비용은 300억 엔이다.

현재는 Michibiki 1호기와 GPS를 조합한 측위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지만, 2018년부터 4기 체제로 이행한다. 2023년에는 7기 체제로 하여, 미국의 GPS에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한다.

Michibiki가 본격 가동되면, 빌딩이 많은 도시에서의 측위정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위치 오차를 수 cm로까지 수정하는 고정밀도 측위기능은, 미국의 GPS나 유럽의 측위위성「갈릴레오」가 가진 1m이상의 측위정밀도와 비교하면 우위성이 높다.

이미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이나 농업 트랙터의 자동주행, 드론에 의한 자립 비행의 실증이 기업이나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다.

12일에 정부의 우주정책위원회가 정리한, 우주산업이용의 확대를 위한「우주산업 비전 2030」에서도 Michibiki의 활용을 중요한 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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