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색 발광하는 투명 고분자 개발 -- 곡면에 대응, 폭 넓은 색상 표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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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5.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1면
- Writerhjtic
- Date2017-06-02 10:34:49
- Pageview475
백색 발광하는 투명 고분자 개발
곡면에 대응하고 폭 넓은 색상 표현 가능
리츠메이칸대학대학원 생명과학연구과의 쓰쓰미 오사무 교수와 미쓰바시 대학원생은 백색 발광하는 투명 고분자 재료를 개발했다. 파장 366나노미터의 자외광을 쏘면 400나노~700나노미터의 가시광 영역 전체에서 발광한다. 발광효율은 5%. 가공하기 쉬운 고분자는 곡면과 넓은 면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용도에 알맞다.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고 2020년까지 샘플 디바이스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개발한 고분자는 벤젠환이 두개 이어진 비페닐기에 삼중 결합을 가진 알킨이 결합한 발광 부위를 가진다. 고분자 내부에는 비결정구조가 되기 때문에 발광 부위의 주변 환경이 고르지 않고 발광 파장에 영향을 미쳐 파장대가 넓어진다.
시중의 백색LED는 노란색 빛을 섞어 하얗게 보이는 빛을 내지만 신재료는 파랑에서 빨강까지 폭 넓은 빛을 낼 수 있기에 자연광에 가깝다.
폴리에스테르 기판에 고분자를 도포한 유연한 발광판을 만들었다. 복잡한 곡면에도 도포할 수 있어 균일하게 빛난다. 현재는 자외광으로 고분자를 여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기 에너지로 발광하도록 디바이스 설계를 추진한다. 발광 효율도 높인다.
컬러 필터와 조합한다면 풀 컬러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투명성을 이용한 자동차 용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조명 등으로 응용해 나간다.
29일부터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고분자 학회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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