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세계 조류 (6) :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과 건강수명 연장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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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_
- 게재면 13면
- Writerhjtic
- Date2017-06-01 08:48:51
- Pageview501
ICT 세계 조류 (6)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과 건강수명 연장 (하)
ICT로「기능적능력」향상
국제사회경제연구소(NEC그룹) 주간연구원 유마 가즈코 씨
-- IoT 침투 --
헬스케어 데이터의 활용이 발전하는 배경에는 정보기술의 진화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센서나 웨어러블 기기 등 IoT가 헬스케어 분야에도 크게 침투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다양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AI)의 활용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며, 진단지원, 새로운 치료 및 예방법,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에도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이용을 상정한 로봇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최첨단기술로 인해,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만족감 중시 --
NEC그룹의 Accessibility연구회는 작년에 건강수명연장으로 이어지는 ICT활용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리포트에 있는「건강한 노화」를 바탕으로, 건강수명연장으로 이어지는 ICT활용의 이미지 그림을 작성하였다. WHO는,「걷기」「보기」「말하기」등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고유능력」은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저하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경이나 휠체어와 같은「지원기기」, 엘리베이터와 같은「환경」으로 보완함으로써,「기능적 능력」은 상승시키는 것은 가능하다고도 말한다.
AI∙IoT와 같은 ICT를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증진, 질병의 조기발견, 개호예방 등이 더욱 발전된다면,「고유능력」의 저하를 가능한 억제하여「기능적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 건강수명연장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ICT에 의한 지원은, 본인 동의를 얻은 후에 자동으로 정보수집∙분석∙피드백이 가능한「간단한 방식」, ICT를 이용하기 때문에 누가, 언제, 어느 데이터에 액세스했는가를 관리할 수 있는「안심감」, 계속적인 인센티브가 되는「금전적∙비금전적인 보상에 대한 실감」등, 이용자의 만족감을 중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세계 제일의 강점 --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건강수명을 연장하여,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나이를 먹고, 뿐만 아니라 의료∙개호에 드는 비용의 적정하게 책정하면서 헬스케어 산업도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은 세계 각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7년 통상국회에서「의료분야의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익명가공의료정보에 관한 법률안(약칭, 차세대의료기반법안)」이 심의 중이다. 이 법안이 성립하면 개인의 권리 이익의 보호를 배려하면서, 의료 등 정보를 안심하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정비되게 된다. 의료 등 ID(식별부호)나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이 되는 차세대형 보건의료시스템도 2020년에는 운용을 개시하게 된다. 세계 제일의 장수국이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일본이 세계적인 헬스케어 시장의 견인역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산∙학∙관 협동이 요구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