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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술 차세대로 (상) --자율주행,「눈」과「뇌」개발 경쟁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5-30 16:26:59
  • Pageview678

자동차기술 차세대로 (상)
자율주행,「눈」과「뇌」개발 경쟁

자율주행시스템의 운전지원영역이 더욱 확대되면서,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하는 차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동차의 눈과 뇌가 되는 인지∙판단기술의 고도화다. 완성차, 부품제조업체는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PACIFICO YOKOHAMA에서 개막한「사람과 자동차의 테크놀로지 전(展)」에서 차세대를 담당할 선진기술을 찾아보았다.

-- 모든 차종에 채용 --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눈”은 반드시 필요하다. DENSO는 경자동차에 탑재하는 세계최소의 스테레오 화상 센서를 개발하였다. 센서와 제어 유닛의 일체화를 통해 경자동차에도 탑재하기 쉬운 크기로 하였다. 이미 Daihatsu Motor의「Mira e:S」에 탑재되었으며, 앞으로는 모든 차종에 채용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차량에도「원리적으로 응용이 가능」(DENSO의 선진안전기술 1부)하다고 한다.

Hitachi Automotive Systems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를 조합한「360도 센싱기술」을 전시. 전방 약 100미터를 카메라로 감지한다. 먼 곳은 레이더가 보완한다. 또한 차체의 네 모퉁이에는 레이더, 좌우에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360도 감지를 실현하였다.「카메라와 레이더의 보완으로 감지 정밀도를 높였다」(Hitachi Automotive Systems의 첨단센싱기술개발부).

-- 움직이는 대상도 감지 --
또 하나의 “눈”인 레이저에서도 전방위 감지 기술이 발전하였다. Valeo Japan(도쿄, 사이토(齋藤) 사장)은, 4대의 레이저스캐너로 전방위를 감지하는「SCALA Cocoon」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피로하였다. 센서 하나의 시야각이 145도로 넓으며, 50미터 전방의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다. 매니저 실뱅 씨는「자율주행이 발전하면, 보행자와 같이 움직이는 대상도 감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레이저는 카메라와 비교하여 감지 능력이 기후 등에 좌우되지 않는다. 연내에 아우디의 양산차량에 채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일본 차량에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 차선변경에 응용 --
「뇌」의 기술개발도 진행된다. Socionext(요코하마시)는 공개되어 있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Open VX」에 대응하는 화상처리장치(VPU)를 탑재한 화상인식플랫폼「에코 공간인식」을 첫 공개하였다. 카메라를 통해 얻은 차량의 전방위 영상을 VPU로 처리한다.

중앙연산처리장치(CPU)를 통한 처리가 불필요하기 때문에「여유 있는 CPU의 연산능력을 자율주행시스템으로 돌릴 수 있다」(Socionext의 경영기획실). 차선의 변경 및 합류를 지원하는 기능 등에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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