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퇴치, 유전자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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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07.1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2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7-28 14:25:32
- 조회수921
모기 퇴치, 유전자를 겨냥
타액선(唾掖線)을 파괴한 말라리아 원충의 매개를 막아
지카열, 말라리아, 댕기열 등의 다양한 감염 증을 매개하는 것이 모기이다. 구제에는 살충제 등이 시용되지만, 난용하면 효과가 약해진다. 모기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감염증을 매개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감염 증 대책으로 모기의 퇴치를 목표로 한 시험 등이 시작되고 있어, 리오 올림픽 전에 주목을 모으고 있다.
「모기는 약 72만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생물이다」. 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 씨가 2014년, 자신의 블로그에 사람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데이터를 동씨가 분석한 결과, 사자나 상어보다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기에 의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기의 무서움은, 감염 증의 원인이 되는 원충이나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이다. 모기가 피를 빨아 먹을 때, 피가 굳지 않도록 타액을 분비, 그 안에 들어 있던 원충이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혈관으로 침입한다. 감염된 인간의 피를 다른 모기가 빨고, 원충이나 바이러스에 감염. 이렇게 모기가 다른 인간의 피를 빨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퍼져가는 것이다.
대책은 살충제에 의한 구제 등이 중심이지만, 계속되면 내성을 가진 모기가 나타난다. 그래서 병원체를 모기를 줄이는 무기로, 유전자 조작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自治의과대학과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농연기구) 그룹은, 말라리아 원충을 매개하지 않는 모기를 개발했다. 말라리아는 3대 감염 증의 하나로, 사망자는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으나, WHO가 15년 9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망자는 추정으로 년간 43만 8000천명으로 아직도 많다.
말라리아 원충은 모기가 동물의 피를 빨 때 장에 들어가, 그곳에서 증식하여, 최종적으로 타액선으로 이동한다. 모기가 사람을 찌르면, 타액 중에 있는 원충이 혈관 내에 침입하여, 적혈구에 감염된다.
개발한 기술의 목표는, 모기의 타액선을 파괴하는 것이다. 세포가 자체적으로 사멸하는 Apoptosis(세포死)를 불러 일으키는 유전자를 사용한다. 연구 그룹은 유전자를 수정란에 주입, 타액선이 못쓰게 되어 타액이 거의 없어진 모기를 만들었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쥐의 피를 빨게 한 결과, 유전자 조작 모기에서는 원충에 의한 감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모기는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 때 원충 외에, 그 생식모체도 장에 빨아 들인다. 이 암수의 생식모체로부터 생식 체가 성장, 그리고 수정하여 번식한다. 최종적으로는 타액선으로 이동하여 정착한다. 自治의과대학의 야마모토 교수는「타액선에 포함된 물질 중에, 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는데 필요한 물질이 있는 것은 아닌지」로 보고, 이물질이 무엇인지를 특정 가능해지면, 말라리아 매개를 막는 약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에서는, 유전자조작에 의해 모기를 불임화시키는 시도도 진행되고 있다. 불임의 모기를 만들어 대량으로 방출시켜, 야생 모기간의 번식을 방해해서 자손을 남기지 않게 하는 작전이다. 방사선을 쬐어서 해충을 불임화시켜 구제하는 기술은 과거에 사용되어, 근절로 이어진 예도 몇 가지 있다.
영국의 바이오벤처인 Oxitec은, 유전자조작한 수컷의 모기가 야생의 암컷과 교미하면, 알로부터 유충이 부화하여도 성충이 되기 전에 죽게 하였다.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한 단백질이 알 중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동사는 댕기열과 지카열을 매개하는 넷타이씨마카(학명: Ades Aegypti)의 구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을 무는 것은 암컷이므로, 불임화한 수컷을 야외에 방출하여도 물릴 염려는 없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의 승인을 얻어, 2015년 4월부터 지방도시의 일부에서, 수백만 마리의 유전자조작 모기를 방출하여 실험을 했다. 15년말까지 모기의 유충을 82% 줄였다고 한다. 동사는 브라질 외에, 카리브해의 영국령 케이만 제도와 중미 파나마 등에서도 같은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기준으로, 동사는 미 플로리다주에서 댕기열 예방을 목적으로 유전자조작 모기를 방출실험을 계획하고, 미 식품의약품국(FDA)에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에 의한 반대운동이 있는 가운데, 동국은 3월 동사의 기술에 대해서「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커다란 영향은 없다」고 하는 예비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유전자조작 기술은 발본적인 해결책은 되겠지만,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킬 우려도 있다. 농연기구는「모기를 대폭으로 줄인다면, 감염자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 단 효과의 지속성과 생태계에의 영향을 장기적으로 보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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