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활용 선순환 창출 -- 상장기업 2016년도 결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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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5-26 16:27:29
- Pageview474
IT활용 선순환 창출
상장기업 2016년도 결산 발표
상장기업의 2016년도 결산 발표가 거의 종료되었다. 일본경제신문사가 정리한 중견∙벤처 기업의 성장력 랭킹「발전하는 회사 MIDDLE 200」의 대상 기업의 결산을 보면, 인테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업으로 수익을 늘리고 있는 사례가 눈에 띈다. 3사를 취재한 결과, 선순환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었다.
● 종합20위 UNITED : 예상구매자 압축하여 광고
「회원이 될 것 같은 사람에게만 광고를 하고 싶은데요」. UNITED의 본사를 방문한 신용카드회사의 광고담당자가 문의한다. UNITED의 사원은 이렇게 대응한다.「30 남성으로 압축하여 1건 당 9엔으로 광고하실 수 있습니다」.
UNITED는 대상으로 삼는 소비자로 압축하여 스마트폰 광고를 표시할 수 있다. 같은 매체라도 대상 외의 소비자가 본 경우에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는다. 광고주인 기업은 쓸데없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점이 평가를 받아, 2017년 3월기의 연결 매출은 전기(前期)를 약 30% 웃도는 145억 엔을 기록하여, 과거 최고를 경신하였다. MIDDLE 200의 종합 순위는 20위다.
「자동거래가 당사의 강점」이라고 UNITED의 하야카와(早川) 회장은 말한다. UNITED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어느 광고를 어느 매체에 언제 송신하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산출하고 있다. 다른 광고회사가 노동력을 투입하여 하고 있는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2011년에 이 시스템을 채용하여, 자사 기술자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다. 실적이 쌓일수록 알고리즘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광고주 기업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광고의 발신처는 스마트폰용 매체로 압축하였다. 광고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컴퓨터용이 주류였지만, 이미 많은 기업이 실시하고 있었다. 하야카와 회장은「앞으로는 스마트폰이 신장할 것이다」라고 판단하고, 처음부터 컴퓨터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다.
● 종합38위 Linkbal : 결혼활동 이벤트 기획
2016년 7월, 후쿠오카시의 야후오쿠돔의 파티룸에서 야구를 관전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보았다.「프로야구 시합을 보는 것은 처음인가요?」라고 어느 남성이 물어보자「실은 HAWKS의 팬입니다. 다음에는 같이 가요」라고 여성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이러한 유료 결혼활동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은 Linkbal(종합순위 38위)이다. Linkbal의 이벤트에는 딱딱한 분위기는 없다. TOHO(東宝)와 공동으로「당신의 이름은?」「Shin Godzilla」라는 영화에 대해 참가자가 서로 대화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적도 있다.「취미를 계기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갖고자 하는 남녀가 늘고 있다」(Linkbal의 요시히로(吉弘) 사장). 2016년 10월~2017년 3월기 결산에서는 단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약 13억 엔으로 증가하였다.
Linkbal의 포털사이트「machicon japan」에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가 올라와 있으며, 결혼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이 검색하고 있다. 광고료를 지불해서라도 자사의 이벤트를 이 사이트에 광고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것이 Linkbal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동(同) 사이트에 등록하고 있는 회원은 90만 명이 넘는다. Linkbal은 파트너가 없는 미혼 남녀(20~45세)의 수를 1,000만 명 정도로 보고 있다. 요시히로 사장은「사업 확대의 여지가 크다」라고 말한다.
● 종합17위 ZIGExN : 타사 사이트의 구인광고 활용
타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구인광고를 양해를 구한 후에 자사 사이트에 올린다. 정보를 풍부하게 하여 구직자의 접속을 늘리고, 이를 통해 광고도 불러모은다. 이러한 선순환에 의해 매출을 늘리고 있는 것이 구인광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ZIGExN(종합순위 17위)이다. 2017년 3월기의 연결 매출은 전기(前期) 대비 50% 증가한 약 76억 엔에 달하였다.
광고를 많은 사람이 보는 것이 좋은 광고주는 ZIGExN의 방법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트별 효과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요금을 어느 사이트에 얼만큼 지불하면 좋은지를 산정하는 것은 어렵다.
ZIGExN은 자사뿐 아니라, 제휴처의 구인광고 사이트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별 게재 기간이나 열람수, 응모자수를 분석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게재요금을 어느 사이트에 얼만큼 지불하면 좋은지를 산출한다.
광고사이트 운영회사는 영업담당 사원을 많이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ZIGExN은「2006년에 설립할 때부터 엔지니어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왔다」(데라다(寺田) 최고재무책임자). 그것이 지금의 강점을 만들고 있다.
●「발전하는 회사 MIDDLE 200」
2017년 2월말 시점에서, 신흥 시장에 상장하는 약 1,000개의 기업 중에 1997년 이후에 설립된 2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능력 랭킹이다.
과거 4년의 기간에 대해①수입증가율, ②매출영업이익률, ③총자산영업이익률, ④총자산회전율을 산출한다. 여기에 ⑤시가총액(2월 시점), ⑥주가순자산배율(2월 시점)를 추가하였다. 6개의 지표를 갖춘 201개 기업의 순위를 정하여 본지의 온라인판「Visual Data」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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