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성있는 전선 개발 -- 도쿄대, 의복에 붙이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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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5.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Writerhjtic
- Date2017-05-24 16:06:21
- Pageview587
신축성있는 전선 개발
도쿄대, 의복에 붙이기 쉽게
도쿄대학의 소메야(染谷) 교수 연구팀은 전기가 통하기 쉽고 신축성이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였다. 원래의 5배의 길이로 늘려도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신축성 있는 배선으로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웨어 등의 의복이나 로봇에 센서를 장착할 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발한 것은 고무처럼 늘려도 전기가 흐를 수 있는「신축성 도체(導體)」라고 부르는 소재다. 원래 길이의 5배로 늘린 상태에서, 세계 최고의 도전율을 달성했다고 한다.
은가루와 불소고무, 불소계 계면활성제, 유기용매를 섞어 잉크 상태로 하여 고무시트 등에 인쇄한다. RIKEN(理化学研究所)과 협력하여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은가루를 피복하는 산화은이 녹아, 평균 8나노미터(나노는 10억 분의 1)의 미세한 은 입자가 균질한 상태로 분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은 입자가 높은 전도율의 열쇠라고 한다.
개발한 소재를 의복 등에 붙이면, 배선으로서 온도나 압력 등을 계측하는 센서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인공피부나 인공근육 등에 붙이기 쉽고, 로봇에도 응용 가능하다. 앞으로는 반복적으로 신축시켰을 때의 내구성 향상 등을 연구한다.
성과는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Nature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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