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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 고조 -- 기술력 살려 세계무대로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7-05-23 23:16:43
  • Pageview648

일경산업신문_2017.5.18(목)_4면

일본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 고조
기술력 살려 세계무대로

해외기업 및 투자가가 일본의 스타트업(창업한지 얼마 안 되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휴사 및 투자사로서 일본의 스타트업을 고려하고 있는 창업가와 벤처캐피탈 간부에게 일본 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상현실(VR) 및 금융과 IT(정보기술)을 융합시킨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높은 기술력을 살려 해외 무대로 진출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 해외 창업자와 벤처캐피털, VR∙B to B 에 주목 --
인도의 배차 앱회사「Jugnoo」를 운영하는 Socomo Technlogies 대표는 일본의 스타트업에 대해「세계가 일본의 VR과 AR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Socomo Technlogies의 싱그라 대표는 3월, 일본에서 개최된 창업가 지원 이벤트「Slush Tokyo」에 참가했다. 타국에 비해 게임분야에서 선행되어 온 노하우를 살린 제품 및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일본은 기술력이 전통적으로 강하다」라고 설명한다.

소코모 테크놀로지스는 2014년에 3륜차 택시「오토릭샤」의 배차 앱 사업을 시작. 약 만 명의 택시운전수와 인도 국내의 100만 명의 이용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앞으로 일반 택시 배차도 시작할 예정으로, 미국 우버테크놀로지 등을 따라잡을 계획이다. 싱그라 대표는「우선은 발상을 형상화해, 점차 완벽에 가까워지도록 한다. 창업은 스피드가 생명이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소코모 테크놀로지스는 기업 자원 관리(ERP) 구축서비스 등을 구미(歐美)의 70개국 300개사 이상에게 제공한다. 일본에서도 몇몇 기업들과 공동으로 ERP 구축서비스를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캐피탈인 Fresco Capital의 바움 매니징파트너는「도쿄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다」라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일본은 인구 감소와 경제성장 둔화 등, 다른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라며「사무 업무의 자동화 등을 통해 일본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라는 의견을 말했다. 그 중에서도「B to B(기업 간의 거래) 관련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한다. 구체적인 분야로는 인공지능(AI) 관련 및 헬스케어, IoT, 핀테크를 후보로 들었다.

프레스코캐피탈은 세계 50개사의 스타트업에 투자, 그 중 약 3분의 1을 아시아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해외로 진출한 일본의 스타트업이 적어, 투자사가 한정되어 있다」라고 한다. 프레스코캐피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에 업무지원 거점을 보유, 세계의 26명의 전문가와 연계하고 있다. 바움 매니징파트너는「일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나가고 싶다」라는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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