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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고장, LSI가 판단 -- ROHM사, 싱가포르와 AI 기능탑재 LSI 개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5-23 22:54:35
  • Pageview672

설비고장, LSI가 판단
ROHM사, 싱가포르와 AI 기능탑재 LSI 개발

ROHM사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과 공동으로 AI기능을 탑재한 대규모집적회로(LSI)를 개발한다. 공장의 생산설비에 장치하여 고장을 감지했을 때 이를 알리는 기능을 한다. AI가 이상을 판단했을 때만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데이터를 항상 전송하는 기존의 LSI보다 소비전력이 대폭 감소한다. 이르면 2020년에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의 연구기관인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연구소(IME)와 공동개발에 대해 최근에 합의하였다. IME로부터 AI에 대한 지식을 제공받아, ROHM이 LSI를 설계한다.

공장의 산업기계나 운반장치 등에는 모터의 이상을 감지하기 위해, 진동이나 압력, 전류 등을 감지하는 센터가 장착되어 있다. 새롭게 개발하는 LSI는, 탑재되는 AI가 센서의 검사 수치를 통해 고장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고장이 있을 경우는 근거리 무선을 사용하여 공장의 관리자에게 알리는 구조다.

기존의 공장의 고장 감시시스템은 센서가 측정한 정보를 그대로 무선을 사용하여 상시 서버에 전송했었다. 그러면 서버 측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이상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LSI 그 자체가 이상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센서가 측정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송신할 필요가 없어졌다. 따라서 대량의 통신량과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는 센서에서 상시 1초 당 60킬로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했다고 한다. 이것이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만, 몇 바이트의 송신으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전용 서버를 준비할 필요도 없어진다.

데이터의 통신량이 줄기 때문에, LSI의 전력 소비도 대폭으로 준다. 기기에 장착한 소형 태양광 배터리나 기기의 진동의 힘을 사용한 자가발전에서도 LSI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ROHM그룹의 후쿠오카현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하였다. 2017년 중에 LSI의 설계를 정하고, 2020년을 목표로 외판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1개에 1,000엔 이내가 될 전망이다. 공장에서는 센서와 같이 1,000개 단위로 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OHM은「IoT」관련 제품군을 확충하고 있다. 시스템 전체를 제안하는 영업을 늘려, 다른 반도체의 판매로도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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