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ahi KASEI, 자동차 개척의 첨병 -- 최신 수지재료∙기술 등 27품목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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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1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23 22:56:45
- Pageview819
Asahi KASEI, 자동차 개척의 첨병
최신수지재료∙최신기술 등 27품목 탑재
Asahi KASEI는 17일, 독자의 수지 재료나 최신 기술을 대규모로 채용한 전기자동차(EV) 컨셉트카인「AKXY」를 공개하였다. 교토대학발 EV벤처인 GLM(교토시)의 차대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설계하였다. 자동차업계에 Asahi KASEI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첨병으로서 AKXY가 자리잡고 있다. 재료의 공급업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변신하는 것이다.
「자동차회사는 이후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같이 논의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우타다(宇高) 오토모티브 사업추진실장은 은색의 AKXY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AKXY에는 발포재를 넣어 가볍게 한 변성 폴리페닐렌에테르(modified-Polyphenyleneether-m-PPE) 수지, 나일론66 섬유 등 27품목에 달하는 Asahi KASEI의 기술, 소재가 반영되어 있다. 간판 상품인「Leona수지」도 분자 설계를 연구. 고온∙고진동에 강한 성능을 갖게 하여 엔진 주변의 수지로 발전시켰다.
일반적인 자동차에는 1대 1톤의 철강이 사용되며, 수지나 섬유복합재는 보조였다. AKXY에서는 경량, 고강도를 강점으로 Multi Material화를 추구하려는 야심도 엿보인다.
재료만이 아니다. 무의식 상태에서 운전자의 맥박을 검사할 수 있는 비접촉 센싱 시스템, 차내의 공기환경을 감지하는 센서. 대규모집적회로(LSI) 등 전자부품도 취급하는 Asahi KASEI만의 기술도 완벽하게 구사하여, 탑승자와 연결되는「미래의 자동차」로 완성시켰다.
Asahi KASEI는 세계 1위의 저연비 타이어용 합성고무「S-SBR」이나 카시트용 인공피혁 등 일정의 지명도를 갖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미국, 유럽의 경합 상대와 비교하여 마케팅 등에서 뒤처져 있으며, 자사의 잠재력이 자동차 업계에 충분히 전파되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작년에는 첨단재료에 대한 감각이 높은 독일에 마케팅 등을 위한 새로운 거점을 개설. 연구개발 센터도 연내에 설립한다. 자동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내 조직도 통일하고, 자동차 사업의 매출을 2025년에 3,000억 엔으로 2016년 3월기 실적의 약 3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업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컨셉트카나 디자인 등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설계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Asahi KASEI의 잠재력을 체현할 AKXY는, 자동차 소재의 왕자인 철강제조업체와 자동차회사의「철의 관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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