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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과제, IoT로 해결 -- 센서∙AI기업과 연대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7-05-23 09:14:51
  • Pageview484

택배 과제, IoT로 해결
센서∙AI기업과 연대

필요할 때에 바로 상품을 배달해 주는 온디맨드형 택배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노동력 부족과도 겹치면서 일본의 택배 개혁은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바코드 판독기 등의 자동인식기술에서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의 Zebra Technologies는 이러한 택배 문제를 IoT로 해결하고자 한다. Zebra의 톰 비앙컬리 CTO에게 전략에 대해 물었다.

Q: 온디맨드형 택배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까요?

「소매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는 2020년에 15%, 2025년에 3분의 1로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택배에서 차지하는 3시간 이내 배송은 2020년에 15%, 2025년에는 25%가 될 것이다」

Q: 야마토운수에 의한 가격 상승 등, 일본에서는 온디맨드형 택배의 확대와 함께 문제점들이 현재화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문제다. 택배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IoT는 해결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 택배 물건의 크기, 무게, 도착지 등을 순식간에 집약∙분석하고, 사람이 최적의 배송 순서나 적재 방법을 정하기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입 운전자가 베테랑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도 있다」

Q: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면?

「당사의 솔루션『Smart Pack』은, 트럭의 안쪽에 장착한 센서가 실시간으로 적재량을 측정한다. 이를 본부의 담당자가 확인하여 다음 작업 지시를 내림으로써, 적재 효율을 5~10포인트 개선할 수 있다. 한편, 물건의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은, 실어야 할 트럭에 제대로 적재했는가 등을 확인하여 배송 실수를 줄인다. 앞으로는 AI를 판단에 도입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센서나 AI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Q: 효율화로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자동화도 필요하다. 음료 등과 같이 형태가 정해진 제품의 경우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게차를 사용하여 적재까지 자동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Q: IoT의 활용은 어떻게 확대될까요?

「표준을 만드는 것 보다『아무튼 해보자』라는 태도를 취하는 나라나 기업은 스피드가 빠르다. 또한 지금의 변화는 장기적으로는 제조와 서플라이 체인의 융합으로 이어진다. 공장에서 모든 것을 생산하여 각지로 수송하는 방식에서, 서플라이 체인의 도중에 있는 작은 공장에서 커스터마이즈용 부품을 만들게 된다. 3D 프린터의 진화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기자의 눈 – 고객업계와의 연대가 중요
Zebra는 IoT에 의한 물류의 가시화를 통해, 소매나 헬스케어에 대해서도 새로운 솔루션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간호사 업무의 30%는 서류 작성이다. IoT에 의해 간호기록을 자동 작성한다면 실수도 줄고 환자와 접하는 시간도 늘릴 수 있다. Zebra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센서나 AI와 함께 고객업계와의 연대가 중요해질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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