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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명의 의료 데이터 분석 -- 일본생명, 기업 위한 건강지원서비스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1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23 09:12:02
  • Pageview425

500만 명의 의료 데이터 분석
일본생명보험, 기업을 위한 건강지원서비스 개시

일본생명보험은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 리쿠르트홀딩스와 연대를 맺고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업 및 건강보험조합과 계약해, 500만 명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 사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정부가 의료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위한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결정하는 등, 법률적 환경 정비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은 건강보험료 감소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건강지원서비스는 일본생명보험이 창구가 되어 기업 및 건강보험조합 등과 계약. 건강 검진 결과 및 치료법, 약 처방 기록 등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사원에게는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제안, 기업과 조합에게는 사원의 스트레스 체크 및 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을 컨설팅한다.

2018년 4월에 서비스 제공을 개시, 우선 100개 단체와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축적해, 암과 같은 위중한 병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보험 시스템 구축 및 신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한다. 2020년 말까지 500만 명 분의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비의 증가로 기업과 사원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의 한 명 당 연간 보험료는 노사 통틀어 48만 2,590엔으로, 한 명 당 부담 금액은 10년 동안 약 10만엔이 증가되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특성 등을 산출해낸다면, 효율적인 건강 지도와 보험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올 3월,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차세대 의료기반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결정. 이 달 안에 전면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서는 본인의 동의 없이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어, 신약 개발 및 치료 분야에서의 활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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