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진동 효율적 전달 -- 본체 케이스에 필름 부착, 에너지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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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23 08:49:28
- 조회수444
스마트폰 진동 효율적 전달
본체 케이스에 필름 부착, 에너지 5분의 1로
전기통신대학 대학원 정보이공학연구과의 대학원생 나카무라(中村) 씨와 가지모토(梶本) 교수팀은 스마트폰 등의 진동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기계 전체를 진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체에 필름을 붙여 모터로 그곳만을 진동시킨다. 필름이 가볍기 때문에 전화를 수신할 때나 게임 플레이 중에 진동시키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5분의 1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본체를 진동시킬 때, 손이나 손가락 이외에 기체 전체에 진동이 전달된다. 필름만 진동시킬 수 있으면 질량이 작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구조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컨트롤러 등 잡는 법이 정해져 있는 기기라면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필름을 부착하면 된다.
검증을 위해 모터로 금속 필름을 진동시키는 디바이스를 시작(試作)하였다. 진동자로 기체를 진동시킨 경우와 금속 필름을 진동시킨 경우와 같은 정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출력을 조정하였다.
그러자 200헤르츠의 진동은 필름의 경우는 소비 에너지가 5분의 1 이하가 되었다. 100헤르츠에서는 약 2분의 1, 50헤르츠에서는 약 10분의 1이었다.
모터로 필름을 특정 방향으로 당김으로써 사용자에게 힘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측정한다면 유저의 입력 장치로서도 기능한다.
스마트폰이나 게임기기에 활용하거나 액세서리로서 제조업체 등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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