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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종합연구소 개혁 (5) : 연구 테마 -- 시대의 ‘추세에 맞춘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22 09:36:49
  • 조회수419

산업종합연구소의 개혁 (5)
연구 테마
시대의 ‘추세에 맞춘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학술계의 연구 성과를 산업계로 중개하는 것이 사명이다. 단 응용 연구에 심취하게 되면 기초 연구가 약해져, 원천 기술이 고갈되어 버릴 수 있다. 청년층의 성장을 기다릴 여유도 없어진다.

시대의 추세에 맞추어 테마를 변경하면서 산종연의 강점인 기업의 현장에 입각한 기초 연구를 추진한다.

-- 석탄 먹는 세균 --
“산종연도 ‘사이언스’를 노린다.” 산종연 지질 조사 종합 센터의 마유미 다이스케 연구원은 석탄을 먹는 메탄 생성 세균을 발견하여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게재되었다. 지하 깊이 있어 꺼내지 못하는 석탄도 세균으로 가스화 한다면 꺼낼 가능성이 있다.

이 센터는 135년의 역사를 가진다. 일본의 근대화를 자원 개발부터 지탱하며 최근에는 재난 방지와 지질 데이터 활용의 연구로 이동하고 있다.

-- 소형 장치 개발 --
산종연의 연구 영역은 각각 산업 구조의 변천에 맞추어 대응을 강요 받아 왔다. 반도체 분야도 그 중 한 가지이다.

반도체를 가진 일렉트로닉스∙제조영역의 과제는 설비의 대형화 대처와 공장의 국외 이전이다. 가네마루 이사는 “연구자가 새로운 반도체 재료와 디바이스를 고안해도 제조 라인이 일본에 없다.”라며 한탄한다.

일본 국내에서 반도체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산종연이 내놓은 해답이 극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미니멀 파운드리이다. 리소그래피와 이온주입 등의 제조 장치를 소형화하고 연동시켜 하나의 공장으로 운용한다.

2012년부터 산종연과 22개 사가 참가하는 기술연구조합에서 개발을 추진해 요코가와 솔루션 서비스가 수탁 가공과 장치 판매를 시작했다. 연구조합은 2017년에 재단법인화하여 기술의 보급에 주력한다. 가네마루 이사는 “중개 과정에서 요소 기술과 새로운 원리의 디바이스 등 많은 기초 연구가 탄생했다.”라며 회상한다.

-- 청년에게 재량 --
IoT의 발전으로 반도체 디바이스와 IoT를 운용하는 인공지능(AI)이 주목 받고 있다. 그래서 반도체와 두 축으로 개발에 힘을 쏟는 것이 AI이다.

AI는 기초와 응용이 밀접한 분야이다. 현장의 데이터를 사용해 연구하지 않으면 실용화는 힘들다. 정보∙인간공학 영역의 세키구치 이사는 “필요한 기술을 정리하면서 중요한 기초 데이터가 떠오른다.”라고 설명한다.

산업과 연결 짓는 기초 연구는 성과를 평가 받기 쉽고, 연구 자금도 모으기 쉽다. 청년을 육성하는 데 적합한 테마이다. 산종연은 2017년도에 엣지 러너 제도를 출범했다. 청년에게 1,000만 엔 정도의 예산과 재량을 주고 민간기업은 할 수 없는 하이리스크∙하이임팩트 연구를 창출한다.

-- (6)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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