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IoT 단말 -- Covia, 위치 정보 등에 특화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5-22 09:11:33
  • Pageview428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IoT 단말
Covia, 위치 정보 등에 특화

통신기기를 개발하는 Covia(요코하마 시, 가미시로(神代) 사장)는 스마트폰 기술을 응용한,「IoT」용 전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위치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트럭이나 버스 등에 탑재하는 용도와, 고령자나 아이를 보호하는 서비스에 이용하는 용도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는 IoT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전용 단말은 스마트폰과 같은 위치정보 측정이나 데이터 통신 기능 등을 갖고 있다. 트럭 등에 탑재하여 GPS나 무선LAN 스팟으로 측정한 위치 정보를 휴대전화망을 통해 클라우드에 송신, 운행관리에 이용하는 용도를 상정한다. 스피드를 파악하는 가속도 센서나 온도, 습도 센서 등도 탑재하였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는 섭씨 0도~40도였던 사용 가능 온도의 범위를, 부품을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영하20도~영상70도로 범위를 확대하였다. 온도가 상승하기 쉬운 여름에 자동차 내부 등에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디스플레이나 음성 통화 등의 기능을 생략하면서 용도를 IoT 이용으로 한정하고 있다. 열화의 우려가 있는 배터리는 필요에 따라 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부 전원을 통해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말 가격은 1대 당 1만 9,800엔(세금 별도)으로 설정하고 있다.

바깥 지름의 길이는 9.5cm X 6.5cm X 3cm이며, 무게는 117g이다. 이미 클라우드를 사용한 운행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자용으로 도입 제안을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크기와 무게를 줄여 모든 기기에 탑재하기 쉽도록 한다. 또한 고령자나 아이를 보호하는 용도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Covia는 SIM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IoT 단말은 구글의 기본소프트(OS)「안드로이드」를 탑재한 SIM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을 응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전용 OS를 채용하고 있는 IoT 단말과 비교하여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쉽다. 그리고 용도에 맞춰 센서 등을 외부에 장착할 수 있는 확장 단자도 갖추고 있다.

1대 가격이 만 엔 정도의 저가 스마트폰도 등장하고 있어, 기업이 간편한 IoT 단말로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전원과 연결한 채로 두게 되면 배터리의 열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쉽게 파열되는 등, 항상 가동하는 IoT 단말로서 이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저가로 도입할 수 있는 IoT 단말로서, 새로운 사업의 축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