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2019년 로켓 발사 예정대로 무인으로 --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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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1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5-19 08:45:10
- Pageview354
NASA, 2019년 로켓 발사 예정대로 무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거절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12일 대형 로켓 ‘SLS’로 인한 우주선 오리온의 2019년 첫 발사를 예정대로 무인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실적을 만들기 위해 오리온의 무인 시험기로 우주비행사를 태워 발사하는 것을 요구했지만, 비용과 안전성의 문제로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나사는 성명발표에서 “비용과 리스크, 기술적인 요인을 평가했다. 현시점에서 비행사를 태우는 계획 변경은 어렵다.”라고 하며 “현행의 무인 비행 계획이 최선책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오리온 계획은 2030년대의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차세대 우주선 프로젝트이다. 먼저 달의 주회 궤도에 우주 비행사를 보낼 계획으로, 2019년에 SLS로 오리온 무인기를 발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해, 2021년에도 유인기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의 무인기 발사를 유인으로 전환해 2020년 11월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 맞추려고 요구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이 발표한 아폴로 계획처럼, 유인 우주 탐사를 자신의 정권의 유산으로 하려는 생각이라고 보여진다.
무인기에 우주 비행사를 태우는 것은 생명 유지 장치의 탑재와 조종석의 설치 등 큰 폭의 계획 변경이 필요해진다. 실패 가능성도 있는 첫 실험에서 비행사를 태우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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