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쓰, AI를 사용하여 CO₂ 제로 -- 2050년 목표, 서버의 효율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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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5.1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7-05-19 08:37:32
- Pageview367
후지쓰, AI를 사용하여 CO₂ 제로
2050년 목표, 서버의 효율적 가동
후지쓰는 12일, 2050년에 CO₂ 배출량을 제로로 한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다. 도요타자동차나 소니 등 장기적인 환경대책 계획을 만드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온난화 대책을 위한 국제적인 합의인「파리협정」의 발효로, 기업의 환경 대책을 투자 판단의 재료로 생각하는 투자가가 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장기 목표 책정은 글로벌 기업의 조건이 되었다.
후지쓰는 CO₂ 배출량을 2030년에 2013년 대비 33% 삭감하고, 2050년에는 제로로 한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성전력화다. AI를 이용하여 서버의 가동 상황이나 외부 기온을 분석하면서 공조를 효율적으로 운전시킨다. 데이터센터의 소비전력을 70% 줄인다. 서버 부품의 저소비전력화나 에너지절약형의 슈퍼컴퓨터 개발도 추진한다.
모든 사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재택근무제도의 추진 등, 효율적인 업무방식에 의한 전력 삭감도 기대한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배출량거래제도 등을 활용함으로써 CO₂를 배출하지 않도록 한다.
에너지절약형 서버의 판매나 공장이나 오피스에서의 전력관리시스템의 구축 등, 「환경선진기업으로서, 사업 확대로 연결한다」(가네미쓰(金光) 환경본부장)는 목적도 있다.
도요타자동차도 2050년에 공장에서 발생하는 CO₂배출량을 제로, 신차주행 시의 배출량은 2010년 대비 90% 삭감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소니는 2050년에 사업이나 제품사용에서 발생하는 환경부하를 제로로 한다는 계획을 내걸었다. RICOH는 사용전력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2030년에 30% 이상, 2050년에는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파리협정의 발효로 기업의 환경대책은 자금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환경이나 사회, 기업통치를 중시하는「ESG투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을 선별하는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 ESG투자의 운용 규모는 60조 달러가 넘는다는 견해도 있다. 일본에서도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ESG투자를 표명하였다.
온난화 대책에 관한 목표를 내거는 기업을 승인하는 국제적 조직인「SBT Initiative」에는, 독일 BMW나 미국의 월마트 등 세계 260개 기업 이상이 참여한다. 일본기업의 참가 수는 전체의 10% 정도다. 유럽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에 있어서 조건으로서 기업의 환경 대책을 묻는 경우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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