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종합연구소 개혁 (4) : 중소기업 지원 -- 방문 하여, 잘 듣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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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1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18 10:12:18
- Pageview497
산업종합연구소의 개혁 (4)
중소기업 지원
방문 하여, 잘 듣고, 제안
-- 다채로운 멤버 --
기술은 기업이 활용할 때 처음으로 사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게 첨단기술을 중개하는 의의는 크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에는 기술 영업 부대인 이노베이션 코디네이터가 162명 있다. 기업의 전 임원과 공설 시험 연구기관의 전 소장, 산종연의 전 연구자 등으로 다양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과 협력에서는 공설 시험 연구기관 출신의 코디네이터가 큰 역할을 한다. 86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각 지역의 우량기업을 숙지하고 있다.
코디네이터가 모인 회의에서 세토 연구원(전 이노베이션 추진 본부장)이 반복하여 주장해온 것이 “부지런히 찾아가, 잘 듣고, 바로 실행한다.” 기업을 방문하고 과제를 듣고 그에 맞는 기술을 찾는다. 세토 연구원은 “중개에 있어서 섬세한 테크닉은 없다. 신뢰에 응하는 행동이 있을 뿐이다.”라고 단언한다.
-- 꼼꼼하게 --
성과는 숫자로 나타나있다. 코디네이터가 중소기업에서 상담을 받으면 산종연 등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유망한 안건은 국가와 지자체 등의 개발 조성 제도에 신청한다.
그 때 산종연이 120만 엔 정도를 들여 특허 조사와 소규모 실험을 실시한다. 이러한 꼼꼼한 대응으로 2016년도의 외부 자금 획득은 조사비 총액의 25배로 증가했다.
연구자는 기술의 개념이 선다면 논문이 된다. 하지만 제품화까지는 방대한 시제품과 검증의 반복이 필요하게 된다. 산종연과 선상제빙기를 개발한 Nikko의 사토 아츠시 사장은 “연구자가 제품 개발을 돕는 것은 논문을 쓰는 것 보다 몇 배나 힘들다. 산종연은 코디네이터가 중간에서 원만하게 조정해주었다. 대학은 연구자의 업적으로 개발 지원을 보다 더 높이 평가해야 한다.”라고 지적한다.
-- 실적이 사람을 부른다 --
당초에는 일부 공설 시험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반발도 있었다. 산종연에 지원을 뺏긴다라는 경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실적이 앞서고 전국 규모의 협력 체제가 갖춰져 있다. 구마모토현 산업기술센터의 이마무라 소장은 “지진 피해 직후에 산종연이 사무국이 되어 각 지자체에 위탁 실험의 대체 조정을 맡아 주었다.”라고 회상한다. 산종연과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가속화시키려고 시즈오카현과 후쿠이현 등은 보조금 제도를 신설했다.
개발 지원이 궤도에 올라, 현재는 전략 입안 등 기업 경영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기업과 1,500만~2,000만 엔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생각한다.
대학 교원을 코디네이터로서 보내는 히토츠바시대학의 누마가미 츠요시 부학장은 “경영과 법의 관점에서 기술의 사회 수용성을 검토한다. 대학연구자에게 있어서는 최전선에 서보는 좀처럼 없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환영한다. 사람이 실적을 만들고 실적이 사람을 부른다.
-- (5)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