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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종합연구소 개혁 (3) : 기업∙대학과 협력 -- 타업종과 섞여 공동가치 창조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16 22:47:43
  • Pageview877

산업종합연구소의 개혁 (3)
기업∙대학과의 협력
타업종과 뒤섞여 공동 가치 창조

-- ‘간무리 연구실’ 설치 --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쥬바치 이사장의 지휘 아래, 외부 협력 방침을 전환했다. 복수의 기업과 컨소시엄을 만드는 선단식 경영에서 상대 거래로 전환했다. 협력하는 기업과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성과를 끌어낸다.

야스나가 고문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기업이 기술을 독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2016년에 기업명을 붙인 대형 협력 연구실 ‘간무리 연구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의 진척에 맞추어 테마를 바꾸고, 지적 재산권의 활용으로 우대하는 제도로 현재 6개의 연구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일본 Zeon의 연구실이다. 단층 탄소 나노튜브(CNT)의 사업화를 연구하고 있다.
일본 제온은 산종연이 개발한 단층CNT에 대해서, 양산 프로세스를 산종연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노하우는 제온이 관리한다. CNT를 사용한 응용 제품의 개발은 산종연과 제온이 제품 업체에 협력한다.

2017년에는 산종연과 제온에 가공회사 Sun Arrow가 추가되어 CNT 복합 재료의 연구 조직을 설치했다. 삼자로 CNT 복합재의 기술 영업을 전개한다. 일본 제온의 아라카와 기감은 “산종연은 기업의 과제에 맞추어 조직의 장벽을 넘은 체제 조성이 가능해졌다.”라며 변화에 대해 말한다.

-- 강점을 보완 --
산종연에게 있어서 원천 기술의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대학이다. 대학과 산종연으로 강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오픈 이노베이션 래버러토리(OIL) 제도를 설립했다. 이 제도에서는 대학의 부지에 산종연 연구 거점을 설치한다.

도쿄공업대학과의 OIL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가 연구 테마이다. 산종연정보∙인간공학 영역의 세키구치 이사는 “기업은 AI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영역의 기술을 얻을 수 있다.”라며 어필한다. OIL은 7개 대학과 설치했다.

-- 기밀관리 --
다음 과제는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기밀 관리이다. 관리 기준은 기업마다 다르다. 이는 산종연의 내부에 협력 기업의 숫자만큼 관리 기준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의 연구관리자와 전략담당자를 산종연으로 불러들이는 체제를 갖추었다. 세토 연구원은 “기업은 자사의 기준으로 기밀 관리 가능하다. 산종연에 자사의 ‘거점’을 설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OIL도 간무리 연구실도 상대방이 이익을 얻게 하기 위한 시도이다. 타업종과 대학으로부터 인재가 모여 서로 촉발시킨다. 경단련의 요시무라 부장은 “다른 업종이 뒤섞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공동 가치 창조의 장으로서 기능하길 바란다.”라며 기대한다.

-- (4)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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