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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 ICT 도입 추진 -- ‘i-Construction’로 감원 및 공기 단축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Writerhjtic
  • Date2017-05-15 10:30:58
  • Pageview820

건설 현장에 ICT 도입 추진
‘i-Construction’로 감원 및 공기 단축

일본의 국토교통성은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시책 ‘i-Construction’의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2016년에는 지면을 굴삭하거나 흙을 덮어 다지는 기초적인 공사에 ICT를 전면 활용하는 등,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톱 러너’의 세 가지 시책을 전개했다. 2017년도는 ICT를 사용하는 작업 항목의 확대와 산학관의 협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드론으로 측량 --
아이-컨스트럭션은 건설현장에서 조사∙측량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ICT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시책이다. 실제로는 ICT 이외의 시도도 담겨 있다. 감원과 공기 일수의 단축을 실현하면서, 똑같은 공사량을 할 수 있게 한다. 2025년도 까지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현재 대비 20% 끌어올릴 목적이다.

2016년도는 아이-컨스트럭션을 추진하는 톱 러너 시책으로서 세 가지 시도를 실시했다. 그 중 한 가지가 지면을 굴삭하거나 흙을 덮어 다지거나 하는 기초적인 공사에서 ICT의 전면적인 활용이다. 드론을 날려 3차원(3D) 측량을 실시. 측량한 데이터로 설계 데이터를 제작해 자동 제어 건설 기계로 현장 작업을 실시한다.

국토교통성은 3D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15개의 신기준과 적산 기준을 정비한다. 2016년도에는 1,620건 이상의 공사를 ICT 공사의 대상으로 하고, 584건을 실시했다. 수주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공사 일은 평균 23.4% 줄일 수 있는 등 시간 단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인원 20% 삭감 --
두 번째 시책은 콘크리트 공사의 규격 표준화이다. 콘크리트 공사는 대다수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효율화한다면 파급효과는 크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 타설을 효율화하기 위해 콘크리트의 굳기 기준을 수정했다. 콘크리트는 부드러울수록 유동성이 높고 시공효율이 좋지만, 그만큼 강도가 약해진다. 단 최근에는 화학혼화제를 첨가하는 것으로 일정의 강도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콘크리트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그 결과 시간 당 콘크리트 타설량이 약 20% 향상되어 작업원의 약 20% 삭감을 실현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시공 시기의 평준화이다. 공공 공사는 예산 관계로 연초인 봄에는 적고, 여름부터 가을에 늘어나기 시작해 겨울에 정점에 달해 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몇 해에 걸쳐 공사의 예산 집행이 가능하게 하는 2개년 국채의 활용을 확대한다. 2015년도에는 약 200억 엔이었지만, 2016년도에 약 700억 엔으로 늘리고 2017년도에는 약 1,500억 엔으로 확대했다.

게다가 2017년도부터는 당초 예산으로 처음으로 1,400억 엔의 ‘제로 국채’를 설정했다. 통상은 예산의 추가가 없으면 공사의 발주와 계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산 성립 이후부터 공사의 공고와 발주 수속을 실시한다.

모든 공사가 똑 같은 수순을 밟기 때문에, 연말에 공사가 집중되어 버린다. 제로 국채는 다음 연도의 예산 집행을 담보로 공사를 계약한다. 공사의 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시공 시기의 평준화에 기여한다.

-- 현장 적용을 목표로 --
국토교통성은 2017년도도 세 가지 톱 러너 시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2017년도부터는 ICT를 사용한 포장 공사와 준설 공사, 다리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3D 모델을 도입∙활용하기 위해 기준을 정비한다.

또한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시도하는 산학관 단체 ‘i-Construction 추진 컨소시엄’의 활동을 활성화 한다. 작업 부회로서 ‘기술 개발∙도입 WG’, ‘3차원 데이터 유통∙활용 WG’, ‘해외 표준 WG’를 설치. 이 중 기술 개발∙도입 WG는 기업이 가진 원천 기술과 행정과 현장의 수요를 매칭해 현장에서의 적용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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