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사원 건강관리 -- 스미토모제약, 직원 생활습관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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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5.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9면
- Writerhjtic
- Date2017-05-15 10:28:43
- Pageview547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사원 건강관리
대일본스미토모제약, 직원들 생활습관병 예방
-- 혈압 및 식사를 기록 --
대일본스미토모제약은 사원에게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배포하여 보행거리 및 식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데이터결과를 기반으로 영양사들이 식사내용의 개선점 등을 지도한다. 사원이 생활습관병이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의료보험의 부담을 줄이며, 업무의 능률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 영양사가 개선방안을 지도 --
당사는 웨어러블 단말기를 사용한 건강 데이터 관리 등의 노하우를 가진 IT(정보기술) 벤처기업인 웰비(Werubi, 도쿄)와 제휴를 맺었다. 대상자는 인사 및 총무부 등의 본사에서 일하는 사원 200명으로, 9월을 목표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은 업무연락용으로 대여하고 있으나, 대상사원에게「애플 워치」200개를 배포했다. 보행 거리 및 혈압 등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 데이터가 앱에 기록되며, 식사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로 촬영하게 한다.
데이터는 웰비가 계약하는 관리 영양사 및 임상심리사에게 전송되어 생활습관의 개선을 지도한다. 예를 들어, 점심과 저녁 식사로 튀김을 연속으로 섭취한 사원에게는「내일은 점심으로 생선찜을 드세요」, 닭튀김에 소금을 뿌려 먹을 경우에는「레몬즙을 뿌려서 먹는 편이 좋아요」라는 조언을 한다.
-- 생활습관병 예방 --
「단신부임이므로, 그만 식사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라고 대상 사원인 인사부의 카네다(金田) 그룹매니저는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머리를 짜 낸 결과, 연령 및 성별, 부서의 차이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상 사원을 랜덤으로 선출했다. 관리 영양사 및 임상심리사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사원과 받을 수 없는 사원을 무작위로 나누어 전문가가 생활습관의 개선을 지도하는 효과도 조사하고 있다.
-- 사업 개발에 활용한다 --
「임상 실험으로 약의 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제약회사만의 노하우를 살려 정밀하게 효과를 검증하고 싶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IT&디지털 혁신추진부의 요코타(横田) 부장은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대일본스미토모제약은 4월에 IT&디지털 혁신추진부를 신설했다. 이 부서를 중심으로 빅 데이터 등을 의료에 응용한 신규사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 경영의 실현에 더불어, IT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창출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사내에서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요코타 씨는 새로운 부서를 신설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웨어러블 단말기 배포 등의 투자에 상응하는 보험료 절감 및 업무 개선 효과가 인정된다면, 대상 사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