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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FPT, IoT 분야에서 성장 -- 자율주행 분야에 엔지니어 1,000명 기용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hjtic
  • Date2017-05-13 10:59:21
  • Pageview472

베트남 FPT, IoT 분야에서 성장
자율주행 분야에 엔지니어 1,000명 기용

베트남의 IT(정보기술) 최대기업, FPT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전략 추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구체화된 첫 번째 전략은 차량의 자율주행시스템을 통해 2019년에 실용화된다. 미국의 인텔과도 협업을 추진, 의료, 방범,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쯔엉자빙 회장은「IoT혁명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미래는 없다」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FPT는 최근,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원형이 되는 모형을 개발했다. 시판되고 있는 자동차에 비해 사이즈는 작지만,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시켜, 360도 감시가 가능하다. 장애물, 교통 레인 등을 자동으로 감지, 컴퓨터의 판단으로 안전하게 운행되는 모형 시스템은 실제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거의 동일하다.

FPT는 작년, IT엔지니어 1,000명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시스템 팀을 만들었다. 일본∙미국∙한국의 자동차 제조사와의 연대를 통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신형 모델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첫해에 연간 2억달러(약 220억엔)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의료 및 방범 분야 사업도 계획 --
FPT는 자율주행 이외에도 다양한 IoT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다음으로 이어지는 분야는 의료이다. 「E Hospital」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될, 진료 기록 및 의료 기술의 공유와 결제의 신속화,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 등, 의료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모든 일들을 연구하고 있다. 베트남의 3곳의 병원과의 실증에 착수, 그 효능을 검증한 뒤 본격적으로 도입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기능 관련 사업도 주목되는 분야이다. 자동차 번호판의 자동 로딩이나, 효율적인 물자 운송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방범에도 도움이 되고, 배출 가스를 감소시켜 환경 보호로도 이어질 수 있다.

쯔엉자빙 회장은「IoT는 태풍처럼 혁명을 불러일으킨다. 이 태풍에 대응하지 않고 표류하기만 한다면 미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FPT가 하노이, 호치민 시 등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IT 교육뿐만이 아닌,「세상의 어떠한 것들이 IT를 통해 연결되고, 또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시점을 가진, IoT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중국의 주요 도시에 비해 20~30% 낮다. FPT는 하노이, 다낭, 호치민 시에 합계 만 명 이상의 우수한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고, 가격 면에서도 유리해, 세계의 IoT시장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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