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유통시장 진흥 -- IoT 시대의 도래, 보급∙침투에 관민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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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05-12 10:49:12
- Pageview987
데이터 유통시장 진흥
IoT 시대의 도래, 보급∙침투에 관민 일체
각종 사물이 연결되는 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활동 등으로 만들어지는 데이터의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한 가지의 데이터를 상품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데이터 유통 시장의 진흥에 의욕적이다. 차세대 산업으로 보급∙침투를 위해, 향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 부가 가치 증가 --
“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지금 이상으로 데이터가 부가가치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사노 정보경제과장은 데이터 관련 시책에 힘을 쏟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IoT와 인공지능(AI)라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업이 회사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는 것은 이전보다 쉬워졌다. 기계의 가동 데이터를 토대로 생활 활동의 효율화 등, 다양한 장면에서 데이터 활용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단 투자에 걸 맞는 효과, 혁신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이 기존 사업의 연장선 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더욱 대량 혹은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미국 구글, 아마존 등은 강력한 정보 인프라를 가진 ‘거인’들은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대다수의 기업에게 있어서 진짜 원하는 수준으로 충분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데이터 유통 시장이 있는 편이 좋다.”라고 사노 과장이 주장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경제산업성은 2014년에 설립한 데이터 가동형 이노베이션 창출 전략 협의회에서 데이터 유통의 검토를 개시했다. 이후 2015년 출범한 IoT 추진 컨소시엄에 협의의 자리를 옮겨 신시장의 과제 등을 모색해왔다. 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함께, “2016년도부터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사노 과장은 성과를 말한다.
실제로 데이터 유통에 가능성을 발견한 기업은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Omron이다. 이 회사가 주목한 것은 공장 자동화(FA) 분야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센서 부품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모이는 센싱 데이터의 유통을 촉진시켜 사업 확대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 사회 과제 해결 --
“다양한 센싱 데이터를 조합하는 것이 사회 과제의 해결로 연결된다.”라고 다케바야시 SDTM추진실장은 데이터 유통의 장래성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이 회사가 FA와 함께 강점인 건강∙의료 분야. 병원 측이 환자의 혈압 데이터와 집의 실온 데이터 등을 접목시켜 분석하는 것으로 “에어컨의 온도 설정 방법 등,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지도가 가능해지고 의료 행위의 효과를 최대로 할 수 있다.”(다케바야시 실장)라고 말한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IoT 추진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 등과 협력하여 데이터를 원활하게 유통시키기 위한 시스템 제작에 힘 쏟고 있다. 그 목적 중 한 가지가 센서 수요의 환기이다. 데이터 유통을 보급하는 것으로 “우리의 센서가 사용되는 장면, 그리고 양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라고 다케바야시 실장은 기대한다. 그 밖에 대량 혹은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으로 인한 제안력의 강화도 목적에 있다. 센서 업체로서 쌓아온 분석 등의 지식을 활용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생각이다.
2017년 4월 경제산업성과 총무성은 이 컨소시엄의 노력 결과로 한 가지 보고서를 공표했다. 타이틀은 ‘데이터 유통 플랫폼 사이의 연계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적 사항’이다. 오므론, Every Sense 재팬 등과 모색해온 시스템의 청사진이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
보고서가 제창하는 시스템의 특징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서 다른 유통 플랫폼을 연계시키는 점이다. API로 공유되는 기능으로 인해 에브리 센스 재팬 등 유통 사업자가 데이터의 명칭, 간단한 설명문, 생성원이라는 개요 정보를 각 데이터에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복수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이러한 개요 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필요한 데이터를 재빨리 얻을 수 있다. 이용자에게 있어서의 편리성을 높여 시장 전체의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 추진 단체 설립 --
향후에는 보고서에서 보여준 기본 개요를 구현화하는 단계로 돌입한다. 각 업계에 맞춘 데이터 카달로그의 방식과 검색 시스템의 운영 방법 등, 추가해야 할 사항은 많다. 이러한 논의를 하는 장소로서 독립된 추진 단체를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추진되고 있다. IoT, AI 등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관민이 하나가 되어 노력을 가속화 해야 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