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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의 모노즈쿠리 체험기 (중) : 촬영영상 편집 노하우 전수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5.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Writerhjtic
  • Date2017-05-12 10:38:11
  • Pageview496

여기자의 모노즈쿠리 체험기 (중)
촬영영상 편집 노하우 전수
360o VR 크리에이터에게

LIFE STYLE(도쿄, 나가타(永田) 사장)은 360도 가상현실감(VR) 콘텐츠 제작기술 전문 강좌「VR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강하였다. 원래는 강의에서 주의점을 배우고, 촬영∙편집 작업 후에 응용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간단한 촬영과 편집 작업에 도전, LIFE STYLE에서 실제 제작을 체험하였다.

강사는 프랑스의 Color GoPro 공인 트레이너 자격을 가진 LIFE STYLE의 제작부 VR디렉터인 기타무라(北村) 씨. 불안해 하는 기자를 위해 어시스턴트 중에서 자격을 갖고 있는 VR디렉터인 도널드 그레이 씨가 곁에서 도움을 주었다. 국내에서 공인 자격을 가진 것은 이 두 사람을 포함하여 세 명뿐이라고 한다.

우선 옥외 실습. 기타무라 트레이너에 의하면 촬영하는 카메라의 위치나 각도가 편집 작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삼각대에 전용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한다. 6개의 카메라를 입방체 구조로 조립함으로써 360도 방향의 촬영이 가능하다. 삼각에 설치하는 밑면이나 서로 이웃하는 카메라의 경계에 사각지대가 나온다. 그 때문에 촬영 거리에 따라 카메라 수나 조합 방법을 연구한다.

촬영을 위해 본사 근처의 신사(神社)로 이동하였다. 영상에서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카메라의 정면을 향하게 하여 고정시킨다. 삼각의 토대를 수평이 되도록 조정하여, 버튼을 길게 눌러 촬영을 시작한다. 촬영 중에 촬영자는 통행인처럼 연기를 하거나 삼각대 아래와 같은 사각 지대에 숨는다.

옥외 촬영 후에 본사에 돌아가 편집 작업을 한다. 6개의 각각의 카메라에서 마이크로 SD카드를 꺼내, 기타무라 트레이너가 동영상 편집용 소프트웨어「OMNI importer」에 넣는다. 소프트상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스티치라고 불리는 동영상 연결 작업에 들어간다. 연결한 영상을 그대로 읽으면, 지평선이 넘실넘실 파도를 치는 듯한 영상이 나타난다. OMNI importer상에서 사진을 움직여 수평선이 중앙에 오도록 조절한다.

다음으로 영상을 밀접하게 연결하고, 촬영자를 지우는 작업을 화면상에서 실시한다. 스티칭, 보존, Nest 등, 트레이너의 말에는 전문 용어가 섞여 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360도를 촬영한 무인영상이 완성되어 있었다. 소프트상에서 영상을 움직이면 지구 모양으로 표시되는 등 재미있다.

트레이너와 함께 4일 정도 훈련을 받으면, 수업료는 비싸지만(39만 엔)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 (하)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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