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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재팬 하우스 제 1호 개관 -- 영국과 미국에도 설립 예정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5.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05-10 10:49:04
  • Pageview556

브라질에 재팬 하우스 제 1호 개관
영국과 미국에도 설립 예정

일본의 전통 문화와 최첨단 기술 등의 정보를 알리는 해외 거점 ‘재팬 하우스(JH)’의 개관식이 4월 3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실시되었다. JH의 설립은 처음이다.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참석하고, 일본의 아소 부총리 겸 외무상은 “상파울루는 남미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최대의 일본계 커뮤니티도 있다. 일본을 알리는 거점에 걸맞다.”라며 인사했다.

JH는 문화와 지방의 매력 발신을 통해 이해를 돕고, 지일(知日)∙친일파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영토 문제와 역사 인식 등 정책적인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일반인 공개는 5월 6일부터이다. 연내에 영국(런던), 미국(로스앤젤레스)에도 개관할 예정이다.

외무성은 일본이 경제력으로 세계를 석권한 시대는 끝을 맞이하고, “이전과 같이 자연히 관심이 모이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략적인 정보 발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각계의 유력자에게 일본의 매력이 전해진다면 외교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JH의 의의를 주장한다.

번화가에 좋은 자리에 개점한 상파울루의 JH는 3층 건물로, 일본 종이와 노송 나무를 사용한 디자인은 신국립경기장 설계로 알려진 건축가 쿠마 켄고가 감수했다. 일본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카페, 지방 제품을 판매하는 점포를 운영하며 예술 작품의 기획전과 세미나 등을 실시할 다목적 강당도 갖추고 있다.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2015년도부터 4년간 총 37억 엔의 예산을 상정했다. 방문객 수로 홍보 효과를 분석하여 2019년도 이후의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

개관식전에는 브라질 누네스 페헤이라 외교장관과 상파울루의 주지사, 시장 등 주요 인사도 다수 참석하여 브라질 측의 큰 기대를 보여주었다. 테메르 대통령은 JH에 대해서 “일본인의 근면함과 예의범절, 전통 등의 가치가 담겨있다.”라고 강조하며, 일본의 매력 발신을 위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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