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9년 만에 ‘경기 확대’ 발언 -- 금융 완화 정책은 현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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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04 10:33:32
- 조회수674
일본은행, 9년 만에 ‘경기 확대’ 발언
금융 완화 정책은 현상 유지
일본은행은 27일에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제∙물가정세의 전망’(전망 리포트)를 발표하고, 일본 국내의 경기 판단을 “원만한 확대로 돌아서고 있다.”라며 상향 조정했다. ‘확대’라고 하는 표현을 활용한 것은 9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망은 하향 조정했다. 결정회의에서는 금융정책의 현상유지를 결정했다.
확장 판단의 이유에 대해서는 같은 날 열린 기자 회견에서 구로다 총재는 “수출과 생산을 기점으로 하는 선순환을 보이고 있고, 노동 수요가 착실히 자리 잡아 수요 차이의 플러스 기조가 정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열린 1월 회의의 전망 리포트에서는 경기 판단을 “원만한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했다. 서비스업 등 일손 부족으로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 있지만 “일손 부족이 거시 경제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2017년도와 2018년도의 실질 GDP는 각각 1월의 전망인 1.5%에서 1.6%로, 1.1%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북한 정세 등 정치학적인 리스크는 “영향을 주시한다.”라고 밝히는 것에 그쳤다.
물가에 대해서 “휴대 전화 등이 약세다.”라고 하며 2017년도의 소비자물가지수를 1.5%에서 1.4%로 낮추었다. “2%의 물가 목표를 위해 힘은 유지하고 있다.”라며 완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의사를 강조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사이에서도 격차가 있는 것 같다. Ikegi Plastics의 이케기 사장은 “경기는 좋다. 반도체 용 제품이 호황이다.”라고 한다. 한편 Kitouseiki 제작소의 기토 사장은 “경기 확대에 대해 실감한 적은 없다. 오더는 그대로이다.”라며 냉정하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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