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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로봇 수요 예상 -- FANUC, 신 로봇 공장의 생산 능력 1.5배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04 10:26:12
  • 조회수671

왕성한 로봇 수요 예상
FANUC, 신 로봇 공장의 생산 능력 1.5배로

전기 장비 제조업체 파낙은 약 630억엔을 투자해 쓰쿠바(筑波)공장(이바라키 현)의 인근 지역에 산업용 로봇 공장을 신설한다. 신공장의 가동 등으로 로봇 생산 능력은 현재의 1.5배인 월간 9,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력부족 및 임금 상승을 배경으로 산업용 로봇의 세계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낙의 생산도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어, 증산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파낙은 현재 야마나시 현의 본사 공장과 쓰쿠바 공장을 통해 월간 6,000대의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본사 공장의 생산 효율 향상을 통해 생산 대수를 연말까지 연간 7,000대로 늘릴 방침이다. 그러나「이것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이나바(稻葉) 회장)라고 느낄 정도로 사전 문의가 많다고 한다. 파낙은 이러한 산업용 로봇의 왕성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 추가적인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새 공장은 2018년 8월, 생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우선은 월간 2,000대를 생산, 시장의 동향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충해나가고, 최종적으로는 월간 4,000대까지 생산 대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용 로봇 전체의 월 생산 대수를 합계 만1,000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인력부족 등으로 인한 자동화 투자 활성화로 산업용 로봇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일본로봇공업회에 따르면, 2017년 1~3월, 산업용 로봇의 수주 대수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29.3% 증가한 4만 9178대로, 4분기 매출 중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나바 회장은 산업용 로봇 수요의 증가에 대해「전세계적으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중국에서는 자동차용이 급증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일반 상업용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로봇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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